이미지 확대보기애플의 운영체제 iOS에는 문자 입력을 쉽게 하는 제스처 입력 기능과 화면 터치 강도에 반응해 보통의 터치 조작과 차별된 작업을 수행하는 3D 터치(Touch) 기능이 탑재되어 있다. 이 두 가지 기능에서 애플의 일부 아이폰과 아이패드 모델이 "자신이 가진 특허를 침해하고 있다"고 아베씨는 주장하고 있다.
애플 전문 IT 매체 '맥루머스'에 따르면 아베씨는 인생의 거의 전부를 발명에 투자할 정도로 열성적인 발명가다. 2003년 2월에 취득한 미국 6520699호 특허에 기재된 키보드의 새로운 사용자 인터페이스 장치의 개발에 많은 시간과 비용을 할애했다. 그러한 자신의 특허를 애플이 도용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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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확대보기아베씨에 따르면 애플의 특허 침해 대상 제품에는 아이폰 6S~X, 아이패드에어와 에어2, 아이패드미니 2~4, 아이패드 9.7인치 및 아이패드프로 10.5인치가 포함되어 있다. 그는 또 "애플이 앱 스토어(App Store)를 통해 제삼자의 제스처 입력과 3D 터치를 사용한 키보드 앱 개발을 지원하고 있으며 그로 인해 새로운 특허침해를 유발하고 있다"고 애플을 강하게 비난했다.
아베씨는 애플의 특허 침해에 대해서 "이번이 처음으로 경고하는 것이 아니라 2009년 초 특허 침해에 대해 서면으로 통지했었다"고 밝혔다. 당시 그는 애플의 고문 변호사와 통화를 한 적이 있었지만 문제의 해결에는 이르지 못했다고 한다.
이후 iOS 11의 등장을 알게 된 아베씨는 2017년 12월 애플에 재차 서면으로 특허 침해를 통지하고 다시 애플의 변호사와 연락을 취했지만 상황이 개선될 여지는 전혀 없었다고 호소했다.
한편 아베씨의 손해배상 청구에 대해 애플은 아무런 코멘트를 발표하지 않고 있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