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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트오리진' PiG, '스튜디오 발키리'로 사명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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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트오리진' PiG, '스튜디오 발키리'로 사명 변경

게임 속 캐릭터와 같은 명칭…6월 13일 게임에 업데이트

스튜디오 발키리 로고. 사진=라스트오리진 공식 카페이미지 확대보기
스튜디오 발키리 로고. 사진=라스트오리진 공식 카페
라인게임즈 산하 법인으로 국산 서브컬처 게임 '라스트오리진'의 운영을 총괄하던 피그(PiG)가 사명을 스튜디오 발키리로 전환한다.

라스트오리진 공식 카페에서 피그 측은 사명과 더불어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BI, 로고)를 공개하고 "오는 6월 13일부터 본 게임과 홈페이지에 순차적으로 바뀐 사명을 업데이트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발키리'는 북유럽 신화의 주신 오딘이 거느린 여전사들을 일컫는 말로, 서브컬처 속의 싸우는 미소녀들의 대명사처럼 쓰이는 말 중 하나다. 라스트오리진 게임에 등장하는 바이오로이드 중에도 공격기 속성의 'T-8W 발키리' 캐릭터가 존재한다.

라스트오리진의 캐릭터 'T-8W 발키리'. 사진=스튜디오 발키리이미지 확대보기
라스트오리진의 캐릭터 'T-8W 발키리'. 사진=스튜디오 발키리

스튜디오 발키리 측은 이번 공지와 더불어 사명 변경 기념 선물을 공개했다. 해당 선물에는 게임 내 재화, 아이템과 더불어 앞서 언급한 'T-8W 발키리' 캐릭터가 포함될 예정이다.

라스트오리진은 한국의 스마트조이가 개발해 2019년 1월 선보인 성인향 모바일 서브컬처 게임이다. 스튜디오 발키리는 2020년 5월부터 일본 퍼블리싱을 맡아왔으며 지난해 12월 스마트조이로부터 국내외 서비스 권한 전체를 이양받았다.

스튜디오 발키리 측은 "기존 사명인 PiG는 '퍼블리싱 인 게임'의 준말인 만큼 게임 개발에 관한 부분을 반영하지 못하는 사명이었다"며 "새로운 이름으로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