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표준협회는 서울경제진흥원·한국중견기업연합회와 ’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10일 서울창업허브M+ 컨퍼런스 홀에서 체결한 협약에 따라 기관은 대·중견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을 발굴한다. 또, 기술을 보유한 우수 스타트업과 매칭해, 대·중견 기업과 스타트업의 오픈이노베이션을 활성화한다.
국내 유망 스타트업 발굴·모집, 국내외 대‧중견기업 신성장 동력 발굴과 유망 스타트업 연계, 유망 스타트업 성장 지원 후속 프로그램 공동 협력, 상호 발전을 위한 업무·사업 협력을 주요 내용으로 담았다.
세 기관은 오는 24일부터 오픈이노베이션 행사인 ‘아임 챌린지(I’M Challenge)‘를 공동 개최한다. 바이오헬스, 모빌리티, 친환경‧에너지 세 분야의 대‧중견기업 11개사를 대상으로 수요 기술분야를 공모한다. 이어 솔루션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과의 매칭 행사를 공동운영할 예정이다.
한국로슈, 종근당, 우정바이오, 한국카본, 성신양회 등 대·중견기업이 참여한다. 매칭 스타트업에는 각 기업이 보유한 데이터를 제공해, 기술 교류, 공동연구, 개념실증(PoC)을 진행한다.
강명수 한국표준협회 회장은 “액셀러레이터사업단에서 육성하는 초격차 분야의 우수한 스타트업과 대·중견 기업 간 활발한 오픈이노베이션을 위한 후속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