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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대우증권 "항공업, 지속되는 화물부진…원화약세로 유가하락효과 반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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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대우증권 "항공업, 지속되는 화물부진…원화약세로 유가하락효과 반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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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KDB대우증권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대우증권은 11일 항공업종에 대해 투자의견 중립을 제시했다. 화물수송량 부진으로 실적개선이 더디다는 것이다.

류제현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항공업의 중립 의견을 유지한다. 여객이 미주, 일본을 중심으로 개선세가 지속되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다. 중국 노선도 증가율은 둔화되었지만 기저효과를 감안하면 선방하고 있다. 문제는 화물이 최대 노선인 미주를 중심으로 부진하다는 점이다"라며 "기저효과까지 감안하면 이러한 상황은 1Q16까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원화 약세로 유가하락의 긍정적 효과도 반감되었다"고 말했다.

먼저 항공업이 실적의 바로메터인12월 인천공항 실적을 보면 여객 호조 속 아쉬운 화물 부진이다. 여객의 경우2015년 12월 인천공항의 국제 여객 수송객수는 11.8% YoY(11월 12.4%, 이하 증가율은 YoY 기준)를 기록했다.

반면 화물의 경우 화물 수송량은 낙폭은 감소했으나 하락세(-0.3%, 11월 -2.1%)를 이어갔다. 독일(10.4%, 11월 22.3%)을 제외한 대부분 노선이 부진하다. 최대 노선인 미국(-13.5%, 11월 -13.4%)의 부진이 지속되는 점이 아쉽다. 중국(1.9%, 11월 3.1%)은 성장세도 재차 둔화되었다. 탑재율도 2개월 연속 악화(-0.3%pt)된 것으로 추정된다.
항공사별로 보면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은 여객 수송량 증가율이 11.5% (11월 13.4%)와 6.8%(11월 8.0%)를 기록했다. 화물 수송 증감율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각각 0.4%(11월 -4.2%)와 -6.0%(11월 0.5%)로 부진했다. 단, 대한항공은 공급을 크게 축소하며 L/F indicator가 크게 개선(5.5%pt)되며 상대적으로 선방했다.

한편 12월 LCC(저가항공) 수송량은 33.5% YoY(11월 29.4% YoY) 상승했다. 한국 저비용 항공사의 점유율의 경우 단거리 국제노선에서 제주항공이 6.4%(수송량 56.3% YoY)의 점유율로 1위를 유지한 가운데, 진에어(6.2%, 수송량 98.2% YoY)가 바짝 추격했다.

류제현 연구원은 여객 회복세의 수혜가 가장 큰 제주항공(089590/중립)을 탑픽으로 유지했다.
최성해 기자 bada@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