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분석] 테슬라 SUV 전기차 한국 진출… 일런 머스크 CEO의 꿈, 솔라시티 태양광+ X스페이스
2018.08.25 12:45
테슬라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모델X'가 국내 판매를 시작한다. 8월31일부터 온라인을 통해 주문을 받는다. 국내 출시되는 모델X는 75D와 100D 두 종류다. 모델X 100D는 100㎾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으로 386㎞를 달릴 수 있다. 최고출력 262마력(PS), 최대토크 33.7㎏·m이다. 차체 크기는 전장 5천50㎜, 전폭 2천72㎜, 전고 1천685㎜, 휠베이스 2천965㎜로 되어있다. 판매가격은 부가세 포함 100D 1억3490만원이다. 모델 75D 가격은 1억1390만원 부터 시작한다. 테슬라가 한국에서도 서시히 뿌리를 내리는 것이다. 테슬라를 이해하기 창업중인 머스크에 대한 이해가 매우 중요하다. 테슬라는 상장기업이지
[기업분석] 중국 핀둬둬(拼多多) 온라인유통 새로운 강자, 회원수 3억 … 뉴욕증시 상장 아마존 도전
2018.08.10 14:21
요즘 중국에서 핀둬둬(拼多多)라는 기업이 뜨고 있다. 중국 소비자들이 쇼핑을 할 때 많이 찾는 전자상거래업체다. 그동안 중국 전자상거래 업체로 해외에 가장 많이 알려진 곳은 알리바바의 타오바오(淘寶)와 징둥(京東)닷컴 등이다. 그러나 본고장인 중국에서 중국인들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곳은 핀둬둬(拼多多)다. 핀둬둬(拼多多)는 2015년 10월 창업했다. 창업한 지 아직 3년도 채 안됐지만 이용자가 3억명을 돌파했다. 이용자수 에서 징둥닷컴을 이미 능가했다. 성장속도 면에서는 타오바오도 앞선다. 지금 같은 속도라면 타오바오의 이용자 5억8000만명도 추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핀둬둬(拼多多)의 가장 큰 특
[기업분석] 코스트코(Costco) 세계 최대 회원제 할인 매장, 박리다매의 화신…선택과 집중 판매전략 , 마진율 15% 이내 원칙 사수
2018.08.06 17:16
코스트코는 미국의 초대형 할인점이다. 코스트코의 풀 네임은 코스트코 홀세일 코퍼레이션이다. 영어로는 Costco Wholesale Corporation으로 쓴다. 코스트코의 가장 큰 특징으로는 회원제 운영, 조건 없는 환불 정책, 낮은 마진율, 저렴한 가격, 취급 품목 수에서의 선택과 집중, 창고형 매장 그리고 1국가 1카드 정책 등을 꼽을 수 있다. 코스트코 홀세일 코퍼레이션은 두 개의 창고형 할인점 업체인 프라이스클럽과 코스트코의 합병으로 만들어졌다. 그중 프라이스클럽은 1976년 미국 샌디에이고 모레나 대로에서 시작했다. 비행기 격납고를 개조해 매장으로 만들었다. 처음에는 소규모 회사들만을 상대로 영업을 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기업분석] 애플 '꿈의 시총 1조달러' 뉴욕증시 사상 처음… 삼성전자 덕분, FAANG 기술주 도미노 폭락 저지
2018.08.02 08:59
애플 주가가 5.89% 급등했다. 꿈의 시가총액이라고 불리는 1조 달러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2일 미국 뉴욕증시에 따르면 애플 주가는 이날 한 주당 201.50 달러로 마감했다. 전일대비 5.89% 급등한 것이다. 이에따라 애플의 시가총액은 9732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꿈의 시총으로 불리는 1조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애플이 시가총액 1조 달러를 돌파하려면 1주당 주가가 주당 207.05 달러에 이르러야 한다. 시총 1조 달러 진입을 두고 아마존과 알파벳 자회사인 구글 , 마이크로소프트(MS) 등이 경쟁을 해왔는데 현재로서는 애플이 가장 먼저 시총 1조 달러 고지에 이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애플의 주가상승은 실적 덕분이
[기업분석] 코카콜라 vs 펩시콜라, 세기의 음료 전쟁 중국시장 운명을 가른 이름 싸움.… 可口可乐 vs 百事可樂
2018.07.27 11:30
콜라라는 이름은 지중해 지역의 과일 ‘Kola’에서 왔다. 예부터 유럽 남부 지중해 지역에서는 Kola라는 이름의 나무 열매를 먹으면 흥분을 가라앉히고 소화를 촉진시키며 정력을 높이고 심장이 강해진다는 설이 구전되어 왔다. 코카콜라 원액은 바로 이 Kola에서 나왔다. 미국 남북전쟁에 참전했다가 총상을 입은 팸퍼톤은 각성제 원료를 찾아 나섰다가 Kola를 만났다. 팸버톤은 ‘Coca’라는 남미의 나뭇잎과 아프리카산 Kola 열매에서 추출한 카페인과 테오브로민 그리고 탄닌 등을 섞어 마침내 콜라 원액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그 원액을 Coca-Kola라고 불렀다. 오늘날 버크셔 해서웨이가 꾸려가는 다국적 음료 기업 코카콜라의 회사
[기업분석] 호텔신라, 면세점 규모의 효과 본격화…주가 재평가 기대
2018.07.26 11:16
호텔신라의 2분기 실적전망이 밝다. 그간 발목을 잡았던 면세점 이익 개선되며 2분기 사상최대 분기실적 달성을 점치고 있다. 실적개선이 본격화됨에 따라 주가도 재평가받을 것이라는 기대도 나오고 있다.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 확실시, 사상최대 분기 실적 기대 의 실적개선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2분기 시장기대치를 웃도는 어닝서프라이즈를 점치고 있다. 메리츠종금증권에 따르면 2분기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액 1.14 조원(+26.6% YoY), 영업이익 512 억원 (+196.6% YoY)으로 시장 컨센서스 482억원을 웃돌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면세점 매출액의 경우 시내, 공항이 각각 +25% YoY, +35% YoY 증가하고 호텔 및 레저 부문
[기업분석] 페이스북 (Facebook) 세계 최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 저커버그 하버드대 친구찾기에서 시작. 지구촌 인구 절반 포용
2018.07.20 17:00
페이스북의 저커버그가 또 구설에 올랐다. 이번에는 나치 시절 유대인 학살을 둘러싼 시비다. 사건의 발단은 언론 인터뷰였다. 저커버그는 최군 미국의 정보기술 IT 전문 매체인 리코드와 인터뷰를 했다. 매체 공동창립자 카라 스위셔와 페이스북의 게시물 차단정책과 관련해 의견을 나눴다. 저커버그는 페이스북의 게시물 삭제 원칙에 대해 설명하면서 "다른 사람을 공격하려는 의도를 갖고 거짓 정보를 퍼뜨리는 이들과 단순히 잘못된 정보를 올리는 이들은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 다른 사람을 공격하려는 의도를 갖고 거짓 정보를 퍼뜨리는 경우에는 게시물을 차단해야 하지만 고의 없이 단순히 잘못된 정보는 차단할 수 없다는 취지였
[기업분석] 넷플릭스(Netflix) 주가 15% 폭락, 매출 40% 늘리고도 흔들… 실리콘밸리차세대 선두주자 휘청
2018.07.19 06:30
넷플릭스 경영에 비상등이 켜졌다. 디지털 콘텐츠 플랫폼을 제공하면서 미국 뉴욕증시에서 정보기술 IT 기술주의 새 장을 열어왔던 넷플릭스에 비상등이 켜진 것이다. 미국 뉴욕증시에 따르면 이날 넷플릭스 주가는 주당 379.48달러로 마감했다. 전일 대비 5.24% 떨어졌다. 넷플릭스의 최근 52주 최고가는 423.20달러다. 이날 넷플릭스 시세 378.48달러는 최근 1년 최고치 432.20달러에 비하면 53.72달러가 하락한 것이다. 하락률이 15%에 달한다. 미국 뉴욕증시 넷플릭스 주가 마감시세 $379.48* 215.24% Best Bid / Ask $ 381.55 / $ 381.58 1 Year Target 377.5 Today's High / Low $ 385 / $ 344 Share Volume 58,365,251
[기업분석] 음료의 왕 코카콜라(Coca Cola)… 2차대전 군납으로 세계화 성공, 워런 버핏 2단계 도약
2018.07.15 09:45
코카콜라의 하루 평균 판매량은 209억병이다. 세계 인구 세 명 중 한 명은 매일 한 병의 코카콜라를 마시고 있는 셈이다. 1886년 미국 애틀랜트 팸퍼튼이라는 한 약사가 창업했다. 1892년 약국의 경리였던 에이사 캔들러(Asa Candler)가 회사를 인수했다. 그런 다음 코카콜라 상표등록을 하고 조지아 주에 국한되었던 판매망을 미국 전역으로 확대했다. 에이사 캔들러는 또 진통제로 개발된 코카콜라를 오늘날과 같은 청량음료로 바꾸었다. 코카콜라 원액을 만들어 코카콜라의 문을 연 팸버튼을 개척자라고 한다면 캔들러는 기업의 틀을 만들고 반석 위에 올린 실질적인 창업자라고 볼 수 있다. 그는 1916년 선거에서 애틀랜타 시장에
[기업분석] 유통재벌 타깃(Target) … 미국 중산층의 반려자 Cheap & Chip 전략 4개의 과녁 ① 상품 ② 서비스 ③가치 ④ 체험
2018.07.13 11:45
타깃은 미국의 유통재벌이다. 2000개 가까운 유통체인을 운영하고 있다. 총매출액 규모에서는 세계 1위인 월마트에 다소 뒤지지만 중산층 이상의 고객은 타깃이 가장 많이 확보하고 있다. 중산층들이 가장 많이 찾는 중산층의 생활 반려자다. “싸게 사려면 월마트로 가야한다”는 말이 있다. 여기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간 것이 타깃이다. “싸면서도 질 좋은 제품은 타깃에 있다”는 유행어를 만들어냈다. 타깃의 모태는 백화점이다. 1902년 미국 물류의 중심인 미시시피 강변에서 백화점으로 출발했다. 이 백화점은 굿펠로 컴퍼니에서 데이턴 드라이구즈 그리고 데이턴 허드슨 코포레이션 등으로 명맥을 이어왔다. 이 백화점이 1955년
[기업분석] SK이노베이션, 주수입원 정제마진 둔화…전기차배터리 구원투수
2018.07.11 11:05
SK이노베이션에 실적둔화의 먹구름이 꼈다. 최대 수익원인 정제마진이 둔화되며 2분기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자사주 매입, 배당 확대 등 주주환원정책과 맞물려 하방 경직성이 강화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공급부담 수요 부진으로 정제마진 약세, 2분기 기대치 하회 무게잘나가는 SK이노베이션에 브레이크가 걸렸다. 무엇보다 주 수입원인 정제마진에 이상기류가 형성되고 있기 때문이다. 메리트종금증권에 따르면 지난 4월 배럴당 평균 6.1달러를 기록한 정제마진은 지난 6월 말 기준 4달러까지 떨어졌다. 특히 휘발유 마진이 전분기 대비 약 11% 하락하며 빨간불이 켜진 상황이다. 이 같은 휘발유 마진 둔화는 원가 상승
[기업분석] 워너 브라더스(Warner Bros.) 세계 최대 영화기업… 자전거팔아 시드머니, 발성영화로 할리우드 제패
2018.07.11 08:15
워너 브라더스(Warner Bros.)는 미국의 영화제작 회사이다. 워너 브라더스 픽처스(Warner Bros. Pictures, Inc.) 라는 이름을 알려져 있기도 하다. 영화를 제작할 뿐 만 아니라 배급을 주로 한다. TV 프로그램 제작과 음악 사업을 하고있다. 워너미디어 그룹에 속해있는 미디어 &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볼 수 있다. 본사는 캘리포니아 주 버뱅크에 위치해있다. 미국영화협회에 가입한 할리우드 메이저 6대 스튜디오중 하나이다. 1918년 4명의 워너 형제인 잭 워너, 해리 워너, 앨버트 워너, 샘 워너는 '워너 브라더스, 웨스트 코스트 스튜디오를 설립했다. 1925년에 와서 워너 브라더스 픽처스로 이름을 바꾸게 된다.그해 바이오그래프를 인
[기업분석] 핀테크 1인자, 앤트 파이낸셜 (Ant Financial 蚂蚁金服) …알리바바 마윈의 새 승부수, 블록체인 해외송금 서비스 혁명
2018.07.06 11:30
핀테크 업체 앤트 파이낸셜이 선풍을 일으키고 있다. 금융 서비스를 IT 테크놀로지를 연결하면서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고 있다. 앤트 파이낸셜은 영어로 'Ant Financial' 개미 금융이란 뜻이다 개미처럼 성실하게 금융 서비스를 하겠다는 철학을 담고 있다. 중국어로는 '蚂蚁金服'이다. 앤트 파이낸셜(Ant Financial) 알리페이를 기반으로 2014년 10월 정식으로 출범했다. 알리페이의 창업연도인 2004년까지 거슬러 올라가면 15년의 역사가 이어진다. 앤트 파이낸셜 그룹은 “세상에 더 많은 평등한 기회를 부여한다”라는 사명감과 혁신적인 기술을 결합하여 개방적이고 모두가 공유할 수 있는 신용평가 시스템 및 금융 서비스 플랫폼을 만들
[기업분석] 삼성전기, 대형IT부진 속 ‘나홀로 산다’
2018.07.04 11:05
대형 IT주의 부진에도 가 나홀로 강세를 보여 그 배경에 궁금증을 낳고 있다. 지난 1분기에 이어 2분기 실적도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대하는 분위기다. 이 같은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경우 내년에 영업이익 1조원을 달성할 것이라는 장밋빛 전망도 나오고 있다. ◇실적개선세 끝이 아닌 시작, 2분기 전망도 맑음삼성전기가 부진한 증시에서 최고 스타로 떠올랐다. 최근 주가는 잇달아 신고가를 경신하며 15만원대로 껑충 뛰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같은 대형 IT주들의 부진을 감안하면 삼성전기의 질주는 더 도드라진다. 삼성전기의 주가 상승 모멘텀은 다름아닌 실적이다. 삼성전기의 1분기 매출액은 2조188억원(YoY +29%, QoQ +18%), 영업이익
[기업분석] 전기차 메이커 테슬라(Tesla), 주행중 운전자 사망사고 후폭풍… 머스크 회장(CEO) 내부직원 색출
2018.06.29 09:35
세계최대 전기차 메이커 테슬라의 일런 머스크 회장이 전 직원을 대상으로 범인을 색출하는 듯한 이 메일을 보내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미국증시에 따르면 머스크 회장은 최근 " Some concerning news"라는 제목으로 테슬라 전 직원에게 장문의 이메일을 날렸다. 머스크 회장은 이 이메일에서 테슬라 회사 내부 직원 중에 회사를 음해하고 망치려는 사람이 있다면서 그 행적과 배후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그가 지적한 내부직원의 해사 행위란 "제조 시스템의 운영 코드를 변경하고 아주 예민한 회사 자료를 제3자에게 보내는 등 광범위하고 파괴적인 사보타주"이다. 그 대목의 영어 원문은 다음과 같다. "I was dismayed to learn th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