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7.16 08:55
중국에서 소비를 가장 많이 하는 도시는 어디일까? 중국 정부가 최근 2018년 중국 사회소비재 매출액 상위 10위 도시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상하이(上海), 베이징(北京), 광저우(广州), 충칭(重庆), 우한(武汉), 청두(成都), 선전(深圳), 난징(南京), 쑤저우(苏州), 항주(杭州) 순으로 나타났다. 소비 1위인 상하이의 2018년 사회소비재 총 매출액은 1조2668억위안으로 전년대비 7.9% 증가했으며 베이징은 1조1747억위안으로 13.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서 광저우는 9256억위안으로 3위를 차지했고 충칭은 8770억위안, 우한은 6843억위안, 청두는 6801억위안을 기록했다. 선전은 중국 특대 도시이지만 6168억9000만위안으로 7위에2019.07.15 12:58
지난해 한국 내 금융기관들로 비은행 예금 형태로 유입된 인도인들의 자금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와이어는 14일(현지시간) 국제결제은행(BIS) 자료를 인용해 지난해 한국 내 금융기관들에서 인도인들의 비은행 예금이 크게 늘었다고 보도했다. 비은행 예금에는 법인 및 개인 예금이 포함되며 은행 간 거래는 제외된다. BIS에 따르면 지난해 말 한국에서 인도인들이 차지한 비은행 대출 및 예금이 9억400만 달러를 기록했다. 2017년엔 100만 달러에 불과했다. 전 세계에서 인도인들이 갖고 있는 이런 예금은 지난해 95억 달러로, 전년대비 10억 달러 증가에 그쳤다. 인도인들이 비은행 예금 형태로 한국에 엄청난 돈을 쏟아 부은 반면 스위2019.07.15 08:48
악화일로의 한일관계를 미국이 현재로서는 방관하는 모양새를 나타내고 있다. 하지만 한일관계가 장기화하면서 동북아 세력균형에 균열을 불러올 가능성이 있다면 미국도 그냥 지나치지 못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재팬 비즈니스 프레스는 13일(현지시간) 한국과 일본, 미국내 동북아관료 및 전문가들의 분석을 통해 이같이 전망했다.반도체와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 등의 제조에 사용되는 하이테크 관련 소재 3품목에 대한 포괄적 수출 관리제도 대상에서 한국을 제외하면서 촉발된 한일 갈등은 미국에서는 단순히 ‘일한 무역전쟁’으로 보도되고 있다. 미국 국민들은 아직 한일간 갈등에 대해 잘 모르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2019.07.14 13:37
'중국판 우버'라 불리는 유니콘기업 '디디추싱(滴滴出行)'이 중남미 사업을 한 단계 강화하기 시작했다. 드라이버를 위한 금융서비스를 시작으로 결제와 카드 업무 등 대중 금융 부분까지 파고들 것으로 전망된다. 디디추싱은 브라질과 멕시코를 필두로, 금융 기관과 제휴해 드라이버에게 특화된 금융카드를 제공하여 다양한 활용도를 제공할 수 있는 새로운 금융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3일(현지 시간) 발표했다. 디디추싱이 발행하는 금융카드는, 배차 요청으로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의 결제대금을 즉시 드라이버의 카드에 적립시킬 수 있고, 현금을 인출하거나 쇼핑을 하는 등 일상생활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날 홍콩에서2019.07.14 13:25
무역 전쟁 양상으로 치닫고 있는 한일 갈등이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국제 공급망의 혼란으로 이어져 글로벌 기술 시장에 타격을 줄 것이라는 언론보도가 잇따라 나오고 있다. 한국이 세계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최대 점유율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일본이 이들 제품의 핵심 소재를 한국 기업에 수출하지 못하게 규제함으로써 그 피해가 글로벌 차원으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13일 “한국 반도체 생산에지장이 생기면 반도체를 사용하는 일본 등의 가전제품 제조사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신문은 '대한(對韓) 수출규제, 세계에 리스크', '일본의존재감 저하도'라는 부제가 붙은 관련 기사에서 “삼2019.07.13 08:25
일본 정부가 한국에 대한 반도체 소재 등에 사용되는 3개 품목의 수출관리 강화를 발동한 지 지난 11일로 1주일이 경과했다. 그러나 일본 산케이(産經) 신문에 따르면 대상이 된 불화수소, 불화 폴리이미드, 레지스트를 생산하는 일본기업 사이에서 혼란이 계속 야기되고 있다. 관리강화 발동으로 개별 출하 때마다 모두 정부에 신청할 필요성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이 신문은 도체의 세정에 사용되는 불화수소를 한국에 수출하는 업체 스텔라케미파는 11일 정부에 수출 신청을 일부 시작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미래에 대해서 이 업체는 “정부의 조사기간이 어느 정도 걸릴 것인지에 대해서 좌우되기 때문에 예측할 수 없다”고 설2019.07.12 12:54
음료수 포카리스웨트가 홍콩에서 벌어진 대규모 시위로 촉발된 중국과 홍콩 간 갈등의 불똥을 맞고 있다. 포카리스웨트를 제조·판매하는 일본 오츠카홀딩스 홍콩 법인은 최근 홍콩 현지 유력 TV방송국인 TVB에 내보내고 있는 광고를 중단했다고 SCMP가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오츠카홀딩스의 광고 중단은 TVB가 홍콩에서최근 벌어진 대규모 시위 보도에 대해 “중국 편향적”이었다는 비판이 확산된 가운데 이뤄졌다. 1967년 설립된 TVB는 최근 홍콩에서 범죄자를 중국 본토 등으로 송환할 수 있게 한 법안에 반대하는 시위가 대대적으로 일어났을 때 친중국적인 편향보도를 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홍콩 네티즌 사이에서는 TVB에 대해 기업들2019.07.12 08:50
지난해 거듭된 초대형 침체기를 탈피해, 올해 서서히 비트코인을 포함한 가상화폐는 재상승의 발판을 다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을 배경으로, 최근 중국 마이닝(채굴) 업체를 정조준한 투자가 활발해지는 움직임이 포착됐다. 베이징에 거점을 둔 암호화폐 채굴 제조 업체 '비트메인 테크놀로지스(Bitmain Technologies)'의 공동 창업자인 우지한(吴忌寒) CEO가 과거 함께 했던 동료들과 함께 새로운 가상화폐 금융 서비스 스타트업 '매트릭스포트(Matrixport)'를 시작했다.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매트릭스포트는 비트메인의 주주인 거위에셩(葛越晟)이 최고경영자(CEO)를 맡고 있다. 거 CEO에 따르면, 우지한 CEO에 의한 최신의 시도인 매2019.07.11 06:00
싱가포르 정부계 투자 회사 테마섹 홀딩스(Temasek Holdings)가 지난 회계연도(2018년 4월∼2019년 3월)에 자산가치를 크게 불린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 무역을 둘러싼 불확실성 속에서도 경제 성과를 높인 싱가포르의 전략에 대해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의 주가지수가 최고치를 경신한 것과 비상장 자산의 호조가 기여했던 것 등이 원인으로 지목됐다. 그리고 미국 달러(USD) 가치는 줄었으나 싱가포르 달러(SGD)화 가치를 늘린 것이 자산가치를 높인 원인이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테마섹의 싱가포르 달러화 순 포트폴리오 가치는 3130억 싱가포르달러(약 271조조5713억 원)를 기록, 3월 31일 시점에서 12개월 동안 1.62019.07.10 10:37
네트워킹 하드웨어, 보안 서비스 등을 제공·판매하는 미국의 다국적 기업 '시스코 시스템즈(Cisco Systems)'가 미국 통신장비 업체 '아카시아 커뮤니케이션즈(Acacia Communications)'를 약 26억 달러(약 3조745억 원)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산호세에 본사를 둔 시스코는 8일(현지 시간) 아카시아 주식 1주당 70달러를 지불하기로 했다고 성명서에서 밝혔다. 이는 아카시아 주식의 8일 종가를 46% 상회하는 수준이다. 인수는 시스코의 2020년 회계연도 후반(2020년 9월)에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카시아의 제품은 데이터 센터와 통신망을 둘러싼 정보의 흐름을 가속화하기 위해 사용되고 있다. 시스코는 이번 인수로 광학 신호를2019.07.10 06:00
최근 미국 애플을 바라보는 월가의 비관적인 시선이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 스트리트 리서치(New Street Research)와 HSBC에 이어, 로젠블랫 시큐리티(Rosenblatt Securities)마저 애플에 대한 투자 의견에 부정적인 시각을 표시했다. 미 증권사 로젠블랫 시큐리티는 8일(현지 시간) 애플의 투자판단 의견을 '매도'로 하향 조정했다고 발표했다. 애플 주식 리서치 애널리스트 57명 중 약세 애널리스트는 이제 5명으로 늘어났다. 애플에 대한 '매도'의 투자판단이 이처럼 강해지는 것은 1997년 이후 처음 겪는 사건이다. 애플을 둘러싼 회의론은 올해 들어 특히 강해졌다. 올해 1월 '매수'로 지정하는 기업 수가 2004년 이후2019.07.09 10:00
손정의 소프트뱅크 그룹 회장이 이끄는 소프트뱅크G 비전펀드는 그동안 전 세계 급성장 유니콘기업 75개사에 약 1000억 달러(약 118조500억 원)를 투자해왔다. 지난 4일 한국을 방문해 문재인 대통령과 만난 손 회장은 한국 기업에 대한 가치 투자를 거론하며 장래 좋은 파트너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실제 손 회장의 비전펀드는 전자상거래 기업 쿠팡에 2015년 10억 달러를 투자한 데 이어, 지난해 20억 달러를 추가 투자하는 등 한국 기업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하지만 그런 손정의 회장도 절대적으로 투자를 꺼려하는 곳이 있다. 바로 소프트뱅크의 거점이 자리한 일본기업이다. 손 회장은 '전 세계에 막대한 자금을 투자2019.07.09 06:00
영국 최초의 수소전기 열차가 개발됐다.안드로이드피트 등에 따르면 버밍엄대학교 철도연구 센터(BCRRE)와 철도장비업체 포터브룩은 하이드로플렉스(Hydroflex)라는 이름으로 영국 최초의 수소 전기열차를 개발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 열차는 내년 3월 본선 철도에서 시험운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수소 전기열차는 수소와 산소가 결합할 때 생기는 전기 에너지를 동력으로 삼아 움직이는 열차로, 배기가스가 전혀 나오지 않는 친환경 열차다. 열차 내에는 수소연료 탱크와 연료 전지가 탑재돼 있다. 수소와 산소의 반응으로 생산된 전기는 모터를 돌리는 데 사용되고 남는 전기는 연료전지에 저장되도록 만들어졌다. 하이드로플렉스 프로젝트에는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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