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5.23 09:10
미국의 화장품 전문기업인 에이본 프로덕츠(Avon Products)가 브라질 최대 화장품 기업 나투라 코스메티코스(Natura Cosmeticos S.A.)에 매각된다. 22일(현지시간) 메르카20에 따르면 두 회사 이사회가 이 거래를 승인했고 회사의 지분은 나투라측이 76%를 갖고 나머지 24%는 에이본 주주들이 갖게 된다.에이본은 방문판매 방식으로 유명한 130년 전통의 회사로 온라인 판매로 시장환경이 바뀌면서 경영난을 겪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에이본은 2016년 미국법인을 포함한 북미사업과해외사업을 분리해 북미사업을 사모펀드 서버러스(Cerberus)에 매각했다. 이후 북미사업은 뉴에이본, 북미를 제외한 해외사업은 에이본 프로덕츠가 사업을 진행했2019.05.22 10:43
.전세계에서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수가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들은 21일(현지 시간) 영국 소매은행 컨설팅업체 RBR의 조사결과 지난해 말 현재 전 세계에 설치된 ATM은 약 324만대로, 전년 대비 1% 줄었다고 분석했다. 세계 5대 금융시장 중 중국과 미국, 일본, 브라질 4개국에서 ATM이 감소한 영향으로 2018 년 전체의 ATM 대수는 1% 줄었다. 5위인 인도에서는 ‘성장이 상당히 둔화했다’고 RBR은 지적했다. 이에 따라 2024년에는 이들 5대 시장의 ATM 수가 162만대로 지난해보다 6%가량 줄 전망이다. 이처럼 ATM이 줄어든 것은 은행들이 속속 지점을 폐쇄하고 있는 가운데 모바일 결제가 대중화2019.05.21 13:19
비비고 키친(Bibigo Kitchen)이 오는 24일 미국 샌디에고(San Diego) 패션밸리몰(Fashion Valley Mall)에 문을 연다. 미국 온라인 매체 샌디에고이터스(Eeaters) 20일자(현지시각)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웨스티필드유티씨(Westfield UTC) 쇼핑몰을 포함해 캘리포니아 남부 전역에 비빕밥 등을 판매하는 '비비고'를 운영하고 있는데 이번에는 수제 만두와 그릴 바베큐를 선보이는 고급화 전략을 적용한 첫 레스토랑 '비비고 키친'을 패션밸리몰에 연다. 비비고(Bibigo)는 한국식 만두와 소스, 가정간편식으로 전 세계에서 알려져 있다.패션밸리몰에 문을 여는 비비고 치킨은 다양한 한국음식과 맥주, 와인, 한국전통주를 제공하는 '차세대2019.05.21 06:00
영국 사우스햄튼 대학교 의학부는 식물에서 추출한 건강한 오일이 어유(魚油)를 섭취 할 때와 동일한 방식으로 인체에 작용한다고 밝혔다.오메가-3 지방산은 주로 어유에 존재하며 건강 및 발달에 필수적이다. 오메가-3 공급원의 제한으로 인해 로담스테드연구소(Rothamsted Research)의 과학자들은 GM종자유(Camelina sativa)를 개발했다. 이 GM카멜리나 오일은 어유와 동일한 양의 에이코사펜타에노산(EPA: eicosapentaenoic acid)과 DHA(docosahexaenoic aicd)를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우스햄튼 대학은 로담스테드연구소와 공동으로 GM카멜리나 오일이 인체에 필요한 지방산을 제공하는 데 있어 어유 만큼 효과가 있는지 실험했다2019.05.20 06:00
페이스북이 굳게 닫힌 중국 시장의 문을 열기 위해 '우회침투' 전략을 구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에서 직접 사업을 행하는 것이 금지되어 있는 페이스북이 현지 하이테크 기업에 대한 '소수 주식 보유' 등 대체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미국의 금융전문사이트 브레이킹뷰즈(Breakingviews)가 사정에 정통한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19일(현지 시간) 전했다. 물론 미중 양국의 정치계는 이러한 구상을 반기지 않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동안 어떠한 전략으로도 중국 시장을 공략할 수 없었던 페이스북의 입장에서는 "아마 이것이 최선의 선택사항 일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2009년 신장위구르자치구에서 발생한 대규모 충2019.05.19 08:29
유럽의 코카콜라 현지 법인들을 대표하는 코카콜라 유럽(Coca-Cola EP: Coca-Cola European Partners)은 최근 내놓은 보고서와 함께 2025년까지 모든 용기의 50%를 이미 사용된 PET병을 재활용해서 사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코카콜라 유럽은 "우리는 주주를 포함해 소비자 등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서로 협력해서 우리의 사업, 인류, 그리고 지구촌을 위한 더 나은 미래를 건설할 수 있는 가시적인 변화를 위해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코카콜라는 최근 내놓은 '2018년 지속가능성 이해 관계자 보고서(Sustainability Stakeholder Report)'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음료, 포장, 사회의 세 가지 영역을 지2019.05.18 08:46
일본 전자기업 대표 주자 소니는 16일 발행 주식 총수의 4.8%인 6000만주를 상한으로 자사주 매입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총 2000억 엔(약 2조1794억 원) 규모로 창사 이래 최대 규모다. 소니는 이날 성명에서 전략적인 투자 기회 및 재무, 주가 상황 등을 고려한 자사주 매입이라고 밝혔다. 취득기간은 5월 17일부터 시작해 2020년 3월 31일까지 예정하고 있지만 조기에 종료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니는 지난 2월에도 1000억 엔을 상한으로 하는 자사주 매입을 실시했으며, 한달 열흘 만에 상한에 도달해 3월 22일 1차 자사주 매입 취득을 종료한 바 있다. 이번 자사주 매입은 지난번 규모의 2배에 달하기는 하지만, 10개2019.05.17 13:00
베네수엘라의 경제가 최악의 상태로 빠져들었다. 극심한 경제위기와 화폐가치 하락에 따른 하이퍼 인플레이션(hyperinflation)으로 3월 기준으로 볼 때 1인당 1개월 최저 임금은 맥도날드의 해피밀(Happy Meal) 가격을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즈니스 인사이더(Business Insider)가 지난 14일(현지 시간) 수도 카라카스에 사는 주민 지저스 예페즈(Jesus Yepez)로부터 입수한 사진과 보도 내용에 따르면 해피밀 메뉴 가격은 1만8500볼리비아 소베르노(Bolivia Soberno, 액면가를 10만분의 1로 바꾼 새로운 화폐 단위)로 나타났다. 이 해피밀 가격은 1개월치 최저 임금보다 높다. 베네수엘라의 최저 임금은 한때 4000만 볼리비아 소베르노까지2019.05.17 06:08
중국인들의 생활수준이 향상됨에 따라 전자상거래(EC) 소비에도 뚜렷한 변화가 일기 시작했다. 브랜드에 대한 로열티가 높아지면서 품질이나 개성적인 상품∙서비스에 대한 소비자 요구가 급속히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전자상거래연구센터(中国电子商务研究中心)가 16일(현지 시간) 발표한 '중국 소비자 네트워크 소비 통찰력 보고'에 따르면, 인터넷 쇼핑몰에서 소비자의 선택에 영향을 주는 다양한 요인 중 제품의 브랜드와 품질에 대한 관심이 가장 눈에 띈다. 조사 대상 소비자 중 51.5%가 제품 구매 시 '브랜드를 선택'하고, 45.6%가 '품질을 중시'한다고 답했다. 과거 중국 소비자의 제품 선택에서 가장 중요한 고려 요소는2019.05.16 10:00
1990년대 중반에서 2000년대 초반에 걸쳐 태어난 젊은 세대 'Z세대'는 밀레니얼 세대(Y세대)의 뒤를 잇는 인구 집단으로 현재 18∼25세의 젊은이를 가리킨다. 또 이들 세대는 Y세대의 특징이었던 아날로그와 디지털 문화가 혼재된 환경을 완전히 탈피해 오직 디지털 환경에서 자랐기 때문에 '디지털 네이티브(디지털 원주민)'로 불린다. 그런데 이러한 Z세대의 특징이 한국을 비롯한 일부 디지털 선진국에서만 보이는 특징으로, 전 세계 선진국에서는 완전히 다른 특징을 지닌 것으로 나타났다. 전 세계가 온라인망으로 연결되어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의외로 이들이 추구하는 행복은 지역과 사회, 문화 등에 의해 상당한 차이를 지니고 있다2019.05.15 10:11
온라인 간편결제 시스템 중국 알리페이가 일본에서 30만개 매장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급성장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현지시각) 아시아타임즈 등 외신들에 따르면 중국 항저우(杭州)에 본사를 둔 앤트파이낸셜(Ant Financial)이 운영하는 알리페이가 일본내에서 간편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매장이 30만개 이상으로 늘어났다. 1년 전 5만개에 불과했던 서비스매장이 폭발적으로 늘어난 것이다. 알리페이는 "일본이 앞으로 수년간 중국의 관광객에게 매력적인 나라로 유지되면서 일본에서의 디지털 지불을 통해 일본 현지 상인들이 중국관광객을 대처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며 "많은 중국관광객들은 알리페이의 e월렛을 사용한2019.05.14 08:16
미국 사법당국이 지난 3년간 대북제재 위반에 민·형사 조치를 최소 7건하는 등 대북 압박에 나서고 있다. 미국 사법당국이 민사상 몰수 권한을 활용해 북한의 자금을 동결하고 몰수할 수 있도록 법을 확대 적용함으로써 대북 거래에 나선 위장 기업을 파산시킬 수 있는 길이 열린 것으로 보인다.미국의 소리방송(VOA)은 14일 북한 선박 와이즈 어네스트호가 1년 넘게 인도네시아 당국에 억류돼 있었지만 이 선박의 압류를 결정한 주체는 미국 워싱턴DC의 연방법원이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VOA는 대북제재 문제에 미 사법당국이 관여한 것은 최근 몇 년간 두드러지기 시작한 현상이라면서 와이즈 어네스트호처럼 최근 들어 미 연방검찰과 연방수2019.05.13 10:01
세계 양대 맥주 업체인 벨기에의 안호이저 부시 인베브(AB인베브)와 네덜란드의 하이네켄이 미국 생맥주 시장에서의 주도권 확보를 노리고 시작된 소형 맥주서버(BEER SERVER, 맥주 거품기) 기술을 둘러싼 특허소송 전쟁이 가열되고 있다. 품질을 중시하는 미국에서는 생맥주 서버의 성능이 곧 레스토랑의 생맥주 매출을 좌우하는 특징이 있다. 그런데 두 회사는 소송을 통해 최신 기술을 독점 이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점유율 확대에 연결하고 싶은 생각이다. AB인베브는 '노바(NOVA)'를, 하이네켄은 '블레이드'와 'SUB'라고 칭하는 소형 생맥주 서버를 각각 외식 업체 등에 판매하고 있다. 양사가 제공하는 생맥주 서버는 종래의 서버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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