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1.01 07:00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란의 틈새에서 대리전을 치르며 고통받고 있는 예멘의 전체 인구 중 13%(380만 명 이상)가 난민으로 전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예멘의 인도적 문제를 다루는 관리조정위원회 정보 센터는 31일(현지 시간) 발표한 보고서에서, 국가 난민의 비참한 상황을 전했다. “올해 11월까지 예멘의 난민 수는 15개 주에서 55만4784가구, 총 388만3000명에 달했다”고 밝혔다. 동시에, 국내의 국제기구 활동을 언급하고 이들 기관이 행하는 예멘 난민에 대한 지원과 보호가 충분하지 않다고 비난했다. 보고서는 또 2015년 3월에 시작된 사우디 주도 아랍 연합군의 공격으로 1만6000명이 넘는 예멘인들이 살해되었을 뿐만 아니라,2020.01.01 06:00
2020년 1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0’을 앞두고 미국 최대의 전자폐기물 재활용 업체이자 세계 최대의 사이버보안 하드웨어 파괴 업체인 ‘ERI’는 31일(현지 시간) ‘미국가전협회(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 CTA)’와 한국 ‘삼성전자 아메리카(Samsung Electronics America)’와 협력하여 라스베이거스에서 세 번째 재활용 행사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이 세 번째 연례행사는 1월 4일(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라스베이거스 예일가 2035(2035 Yale Street) 구세군에서 진행되며, ERI는 CES 참석자들을 포함한 시민들에게 “원치 않는 전자제품을 환경친화적인2019.12.31 17:44
이스라엘 내각과 네타냐후(Netanyahu) 총리는 29일(현지 시간) ‘드루즈(Druze)’와 ‘체르케시안(Circassian)’ 공동체의 개발 및 강화를 목표로 한 프로젝트에 새롭게 2억 셰켈(약 667억 원) 규모의 투자 제안을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이스라엘의 ‘지역공동체 개발을 위한 2016∼2019 개발 프로젝트’의 총예산은 22억 셰켈(약 7340억 원)에 달했다. 드루즈인과 체르케시안인은 이스라엘 소수민족 시민권자로 타 민족과 분리된 독립적인 촌락에 거주하며 사회·종교적 공동체를 이루고 있다. 드루즈인은 드루즈교를, 체르케시안인은 대부분 이슬람교를 신봉하고 있으며, 이들 모두는 유대인들과 동등한 병역의무를 지고 있지만 정부2019.12.31 13:00
올해 두 배 가까이 껑충 오른 미국 애플의 주가가 내년에도 대형 기술 종목에서 타사보다 높은 성장을 이룰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됐다. 미국 벤처캐피털 리서치 회사인 '루프벤처스(Loup Ventures)'는 올해 달성한 애플의 성장 기록은 전체 전망치의 80% 정도로, 내년에 20%의 여지가 더 남았다는 이유로 낙관적인 성장세를 예측했다. 루프벤처스의 애널리스트 진 먼스터(Gene Munster)는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는 '애플워치'와 '웨어러블 단말기', 그리고 '차세대 통신 규격 5G 기술에 대한 기대' 등이 향후 12개월간 애플 주식을 순풍으로 이끌 것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2020년 하반기로 전망되고 있는 5G 대응 '아이폰(iPhone)' 발매2019.12.30 18:06
지난해 발생한 태국 탐 루엉 동굴 조난 사건은 1000여 명이 넘는 다국적 구조대원들과 잠수 전문가들이 투입되어 18일 만에 전원이 동굴에서 구출됐다. 그러나 당시 구출 과정에서 구조대원이 목숨을 잃는 등 안타까운 소식도 뒤따랐다. 12월 29일(현지 시간) 또다시 구조작업에 참여한 특수부대 대원이 당시의 감염을 이기지 못하고 사망했다는 소식이 추가되면서 전 세계에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태국 해군은 이날 공식 발표를 통해, 사망한 베이루트 바크바라(Beirut Pakbara) 대원은 지난해 7월 구출 활동 직후 몸살 기운으로 병원에서 진료한 결과 발병이 확인됐으며, 1년이 넘게 통원 치료 등을 진행했으나 끝내 사망했다고 밝혔다2019.12.30 16:31
중국 축구 리그에서 선수의 연봉 상한선이 설정됐다. 고액 연봉을 무기로 무분별한 외국인 선수 영입 경쟁을 벌이고 있는 중국 프로축구계에 ‘제동’이 걸린 셈이다. 중국축구협회는 국내 ‘중국 슈퍼리그’에 참가하는 각 클럽의 재정 상황을 건전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선수의 연봉에 상한선을 마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내년부터 중국인 선수는 한화 약 16억5000만 원(세금 포함) 이하에, 외국인 선수는 약 39억 원 이하로 상한선이 책정됐다. 역대 최고 연봉 기록을 살펴보면, 첼시(잉글랜드)에서 활동하던 오스카르가 상하이 상강에 입단하며 이적료 6000만 파운드(약 890억 원)에 연봉 2000만 파운드(약 295억 원)를 받았으2019.12.30 13:20
미국 우주항공 기업 보잉(Boeing)과 미 육군이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공격용 전투헬기 ‘AH-64E 아파치’ 모델을 동맹 3개국에 제공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현지 시간) 발표했다. 다만 납품받는 국가는 밝히지 않았다. 이번 계약은 47기에 달하는 기존 ‘AH-64D’형 아파치 헬기를 ‘AH-64E’형으로 업그레이드 제조해 납품하는 계약으로, 주문 총 결합 가치는 5억6000만 달러(약 6599억 원)에 달한다. 제조된 항공기는 2020년 초에 인도될 예정이다. 아파치는 세계에서 가장 뛰어나고 신뢰할 수 있는 다목적 전투 헬리콥터로, 미 육군을 비롯해 동맹 16개국에 총 2200기 이상을 공급·운용하고 있다. 한국에는 2013년 도입되어 운2019.12.29 07:00
스페인의 재생에너지 개발회사인 아시오나(Acciona)가 5억1100만 호주달러(약 4122억 원) 규모의 폐기물 에너지 변환 플랜트 건설 계약을 수주했다고 28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아시오나는 폐기물 처리 공장을 서호주 로킹엄(Rockingham)에 건설할 계획이며, 공장이 완공되면 연간 30만t의 폐기물을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번 프로젝트는 호주 정부 기관인 청정에너지금융공사(CEFC)로부터 5759만 호주달러(약 465억 원)와 호주 신재생에너지기관(ARENA)으로부터 1800만 호주달러(약 145억 원)의 재정 지원을 받았다.프로젝트가 완료되어 공강이 가동되면, 폐기물 처리 과정에서 3600가구 이상이 사용할 수 있는 약 29메가와트의 전력이 생산되2019.12.28 07:00
캐나다 희토류 탐사업체 유코어(UCore Rare Metals Inc)와 미국의 제조업체 마테리온(Materion Corporation)이 희토류 가공 공장에 대한 미 국방부 군사자금을 요청하기 위해 컨소시엄을 구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미 국방부는 이달 초 중국의 희토류 독점에 대응해 국방력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무기에 사용되는 희토류 가공시설과 업체를 선정해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신청은 12월 30일로 사흘 뒤 마감된다. 캐나다와 미국 내에서 희토류 탐사와 채굴을 진행하는 유코어와 오하이오주에서 고성능 엔지니어링 재료를 생산하고 있는 마테리온의 컨소시엄은 각사의 전문분야를 통합함으로써 미 국방부 프로젝트에2019.12.27 10:53
미국과 인도의 글로벌 인공지능(AI) 솔루션 제공 업체 '큐안티피(Quantiphi)'가 인도 사모펀트 기반 '멀티플 얼터네이트 자산관리(Multiples Alternate Asset Management)'로부터 시즈리 A 펀딩 라운드에서 2000만 달러(약 233억 원) 투자유치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멀티플은 성명에서, 이번 라운드 투자유치 성공에 따라 큐안티피의 전문지식 향상과 연구개발을 강화하며, 북미와 유럽 시장에서의 입지를 심화시키고 확장을 촉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큐안티피는 2013년 4명의 공동창업자가 설립하여 보험, 의료, 소매, 교육,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등 분야의 글로벌 포춘 500대 기업에게 인공지능(AI) 및 빅데이터 솔루션을 적용시킨 스타2019.12.26 14:00
2018년 전 세계 맥주 소비량이 4년 만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아시아는 11년 연속 ‘맥주 최고 성장시장’의 지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그중 중국은 16년 연속 1위 자리를 차지했다. 기린맥주가 세계 각국의 맥주 협회 등을 대상으로 독자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와 최신 해외 자료에 근거해 총 170개 주요 국가 및 지역에 대한 ‘2018년 맥주 소비량’을 정리해 지난 24일(현지 시간) 발표했다. 기린의 이 조사는 1975년부터 통계를 시작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맥주 총 소비량은 약 1억8879만kl(킬로리터)를 기록해 2017년 대비 0.8%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중국이 3936만2000kl로 2017년 대비 2.0% 감소하기는 했지만 202019.12.26 09:55
2019년 12월 26일, 미국과 중국을 둘러싼 주요 뉴스를 요약했다. ◇ 트럼프 대통령 “조만간 미중 무역협정에 관한 서명식 가질 것”◇ 중국, 미중 합의 서명 앞두고 미국산 대두 수입 20개월 만에 고수준◇ 중국 당국, 미국 상품 600억 달러 규모 관세 면제 신청 심사◇ 2020년 아시아 디폴트 증가할 듯...빈발 지역은 중국과 인도 공산 커◇ 금융시보, 중국 본토 채권 디폴트 올해 1300억 위안 돌파...당국 대응 개선 모색 ◇ 상하이 경찰, 獨 헨켈 ‘록타이트’ 위조 혐의자 103명 체포...지적 재산권 보호 강화◇ 홍콩 항의 시위 새해에도 계속될 공산...크리스마스 이브에도 경찰과 충돌, 25명 부상◇ 베이징-상하이 연결하는 징후고속철2019.12.25 10:29
러시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크림과 러시아 남부 도시를 연결하는 철도교량 개통식에 참석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푸틴 대통령은 크림의 케르치(Cerch)에서 3대의 단축열차 운전실 옆에 탑승해 2120억 루블(약 4조 원) 프로젝트의 철도교량을 건넜다. 이 철도교량은 19km로, 지난해 5월 처음 개통되어 자동차로 이동했었다. 러시아 북서쪽 상트 페테르부르크(Saint Petersburg)에서 크림의 세바스토폴(Sevastopol) 항구 도시까지의 철도 노선은 총 2500km다. 이 교량은 내년에 1400만 명의 승객과 1300만 톤의 화물을 운송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이 상황을 두고 우크라이나와 유럽연합(EU) 측은, 러시아에 강제1
아르헨티나 리튬 개발, 환경 우려 속에서 잠정 중단…기존 광산은 영향 없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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