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1.06 16:17
삼성전자가 고품질 중가폰 갤럭시A8S를 국내시장에도 출시한다. 이 제품은 지난해 12월18일 중국 베이징에서 발표됐다. 세계 최초의 홀 인 디스플레이(hole in display)를 채택한 이른바 ‘피어싱 폰’이다. 디스플레이에 뚫은 구멍에 카메라가 들어가면서 몸체 대비 화면비(화면비)가 94.7%로 크게 높아졌다. 경쟁제품인 아이폰XR(텐아르)의 화면비는 79%다. 샘모바일은 3일(현지시각) 삼성전자가 삼성디스플레이의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를 사용한 고품질 중가폰 피어싱폰 갤럭시A8s를 한국시장에서도 출시할 준비를 마쳤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삼성전자가 미연방통신위원회(FCC)와 와이파이얼라이언스로부터 받은 인증을 근거로 이2019.01.05 11:29
중국 중앙은행(인민은행)은 4일(현지 시간) 시중 전체 은행에 대한 지급준비율(RRR)을 1%포인트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2018년 한 해 동안 지급준비율을 4차례 인하했지만, 전체 은행을 대상으로 낮추는 것은 2016년 3월 이후 처음이다. 이는 시중에 유통되는 화폐의 양을 늘려, 경제 성장을 지탱하기 위한 방안으로 관측된다. 인민은행은 이날 발표에서 1~3월에 만기 상환 기한을 맞이하는 MLF(중기대출제도)를 롤오버(채무 상환 연장)하지 않고, 이번 조치로 "춘제(春节, 설날)를 앞두고 유동성을 증가시켜 자금 수요의 불균형을 상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급준비율을 1월 15일에 0.5% 포인트, 이어 25일에 0.5% 포인트 두 차례 인2019.01.04 10:19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글로벌 브랜드들의 실적 명암이 크게 엇갈리고 있다. 피아트크라이슬러오토모빌스(FCA)와 닛산, 혼다는 인기가 급상승세를 타고 있는 반면, 포드와 도요타는 과거의 인기를 서서히 잃어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러한 추세는 2019년에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전망한다. 2018년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보여준 가장 큰 특징은, 세단 등 전통적인 차종이 시장에서 점차 사라지는 추세에서, 스포츠형 다목적 차량 'SUV'와 '픽업트럭'이 호조세였던 것은 과거와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소비자들이 SUV와 픽업트럭을 무조건 선호하는 것이 아니라, 일부 특정 브랜드와 모델들로 집중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2019.01.04 08:18
국제유가 주요 산유국들의 감산이행 기대와 달러 약세에 힘입어 나흘째 상승했다. 3일(현지시각) 선물시장인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국산 원유의 기준유인 서부텍사스산원유(WTI) 2월 인도분은 전날에 비해 1.2%(O.55달러) 오른 배럴당 47.09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영국 ICE선물거래소에서 글로벌 기준유인 북해산 브렌트유 3월 인도분도 전날에 비해 1.9%(1.04달러) 상승한 배럴당 55.95달러로 마감했다. WTI와 브렌트유는 이날까지 4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이날 뉴욕증시는 큰 폭으로 하락했지만, 미 달러화가 약세를 보인 것이 유가상승을 이끌었다. 통상 달러화로 표시되는 국제유가는 달러 가치와 반대로 움직인다. 즉 달러가치가 하2019.01.03 06:09
■ 2019년 글로벌 주식 시장 '저렴한 덫' 요주의"글로벌 주가는 하한가에 도달했을까?" 2018년 연말 글로벌 증시가 요동치면서 투자자들은 주가 밸류에이션을 주시하며 이러한 환상에 자문하고 있다. 많은 투자자들은 2019년의 경기 전망이 낙관적이지 않은 것을 이유로 안정 자산인 금에 대한 투자 수요가 늘면서 금 가격을 끌어올리고 있다. 다만 여전히 일부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주가가 바닥을 치고 있다"는 의견에 동의하며, '밸류 트랩(가치 함정)'에 깊이 파고드는 현상을 엿볼 수 있다.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미국 예일대의 로버트 실러 교수가 엮어낸 경기순환 조정 후 주가수익비율(PER) 즉 'CAPE'의 관점에서 보면 "미국 주식은2019.01.02 06:08
'황금 돼지띠'의 해 2019년 기해년(己亥年)이 밝았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방아쇠를 당긴 미중 무역전쟁이 해결되기를 희망하면서 2019년 세계 경제는 호전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한껏 부풀어 있다. 그러나 2018년 세계 경제를 뒤흔들었던 미중 무역전쟁의 여파와 2019년 3월로 예정된 브렉시트 등이 올 한해도 커다란 영향을 미치지 않을 수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글로벌이코노믹은 기해년을 맞아 글로벌 경제를 뒤흔들고 있는 '빅3'를 집중 분석한다. 자동차 관세와 지적재산권 문제를 놓고 중국을 상대로 무역전쟁을 선포한 트럼프 대통령과 세계 환율의 잣대를 제시하고 있는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 그리고 브렉시트의 연2018.12.31 13:30
미중 무역전쟁의 '휴전'으로 일부 해외 기업들이 적대 행위가 일시적으로 중단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중국에 대한 투자를 재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중국에서 사업을 벌인 미국 기업 3분의 1이 중국에 대한 투자를 재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올해 11월 중국에 대한 외국인 투자가 27% 이상 급감한 것 등이 이러한 사실을 반증하고 있으며, 실제 외국계 기업 지도자와 투자자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터(SCMP)가 30일(현지 시간) 주중 미국상공회의소와 시티그룹의 설문조사를 인용해 보도했다. 상하이에 주재한 미국상공회의소(American Chamber of Commerce)가 발표한 최근 설문 조사에2018.12.31 09:44
재정적자 규모를 대폭 줄인 이탈리아의 내년 수정예산안이 30일(현지시간) 마지막 관문인 하원의 승인을 받았다. 포퓰리즘 연립정권은 지난 몇 주간의 유럽연합(EU)과의 갈등을 이유로 의회의 예산안 심의시간을 단축했지만, 극적으로 연말 시한 안에 통과되면서 EU 축출의 위기를 피하게 됐다. 하원은 이날 찬성 313, 반대70으로 예산안을 가결했다. 상원은 지난 23일 이 안을 가결한 바 있다. 예산의 성립기한은 31일이고 이로 인해 금융시장의 혼란을 초래할 가능성이 강했던 사태를 회피했다. 하지만 예산안 심의기간이 상하 양원에서 단축되면서 야당이 강하게 반발하기도 했다. 디마이오 부총리는 지난 19일 EU와의 협상에서 2019년2018.12.30 00:12
프랑스에서 마크롱 정권에 항의하는 ‘노란조끼’ 반정부시위가 29일(현지시간)에도 이어지면서 7주 연속으로 행해졌다. 마크롱 대통령이 생활 지원책을 발표한 이번 달 10일을 경계로 참가자는 감소하고 있지만, 지방을 중심으로 “마크롱 정부의 정책은 부자만을 위하고 있다”는 비판이 계속되고 있다. 이와 함께 시위지도부가 연말연시 휴가시즌에도 시위를 계속할 의사를 나타내면서 경찰당국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현지 언론보도에 따르면 이날 남부 마르세유에서 약 1,000명이 모였으며, 그 밖에 파리를 비롯해 남부 툴루즈, 남서부 보르도 등 지방에서도 소규모의 시위가 간헐적으로 벌어졌다. 시위 지도부는 파리의 샹젤리2018.12.28 07:08
애플이 새해에 인도에서 하이 엔드급 아이폰 모델을 생산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은 올초 아이폰6S를, 지난해 아이폰SE를 인도 공장에서 생산하기 시작했는데 여기에 고가모델까지 갖추면서 공급 라인업을 확대하는 셈이다. 로이터는 27일(현지시각) 사안을 잘 아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 애플이 새해에 인도남부 타밀나두에 있는 스리페룸부두르 마을의 폭스콘 공장에서 하이엔드 아이폰을 생산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에따라 아이폰XR(텐아르),아이폰XS(텐에스),아이폰XS맥스 같은 하이엔드 모델이 인도 폭스콘 조립 라인에서 출시될 것으로 전해졌다. 보도는 애플이 올해 초 인도에서 아이폰6S를 생산하기 시작했는2018.12.27 10:09
2018년은 미중 무역전쟁이 발발한 해로 그 영향이 제한적이었다. 하지만 2019년은 세계 경제가 미중 무역전쟁의 아픔을 뼈저리게 느끼는 한 해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미중 양국 간 무역전쟁이 일시 휴전상태에 돌입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무역 상황은 관세 부과를 예측한 조기 수출 발주가 감소하는 가운데 악화되고 있으며, 그로 인해 교역량은 더욱 둔화되고 기업들의 혼란은 가중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견해가 잇따르고 있다. 게다가 이러한 전망은 예측에 머물지 않고, 이미 손실을 기록한 피해자도 출현한 상태다. 웨어러블 카메라 메이커인 미 '고프로(GoPro)'는 대미 수출용 카메라 생산 기지의 대부분을 내년 여름까지 중국2018.12.27 08:41
금 선물가격이 26일(현지시각) 안전자산 수요가 몰리면서 0.1% 상승해 온스당 1273달러를 기록했다. 금 선물가격은 이달에 약 5% 올랐고, 현물 가격은 6개월래 최고치를 찍었다. 그러나 연초 출발가격에 비하면 아직 가야할 길이 멀다. 올해가 며칠 남지 않은 만큼 금 투자자들은 금값이 오른다고 해도 큰 수익을 남기지 못하고 오히려 손실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선물시장인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금 2월 인도분은 전 거래일에 비해 0.1%(1.20달러) 오른 온스당 1273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올해 6월20일 이후 최고가다. 금값 상승은 이날 미국의 중앙은행 격인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인상이 글로벌 경기 둔화를 이끌 것이라는2018.12.26 13:30
중국 최대의 네트워크 및 통신장비 공급 업체 화웨이는 올해 큰 시련과 함께 온갖 우여곡절을 겪었다. 2월 미국 정보기관의 수장들이 잇따라 "화웨이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말라"는 경고를 보냈으며, 8월에는 미국 시장에서 철퇴가 내려졌다. 심지어 12월 초에는 멍완저우 화웨이 CFO 체포와 함께 전 세계로 화웨이 보이콧 운동이 확산되는 위기를 겪고 있다. 하지만 이 같은 악재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화웨이의 성장세는 여전히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특히 스마트폰 시장에서 약진을 거듭하고 있다. 이러한 기세에 힘입어 2019년 화웨이는 애플을 완전히 따돌리고 업계 2위로 올라설 것은 분명하며, 이내 삼성을 추월할 가능성마저1
테슬라 실적발표 어닝쇼크 "머스크 저가차 폭발"2
뉴욕증시 엔비디아 테슬라 "폭발" 실적발표 "머스크 모델2"3
리플, 20억달러 과징금에 이의신청…"1000만달러가 적정 수준“4
기아 첫 픽업트럭 ‘타스만’, 美서 카메라에 포착5
한화디펜스, 루마니아에 K9 자주곡사포 54대 수출6
현대차와 전기차 기업들이 공개할 새 기술은?7
2023년 전 세계 군비 지출, 약 3364조 원으로 역대 최고8
삼성SDI, 헝가리 배터리 공장 확장…생산 능력 20%↑9
中연구기관, 美규제 이후 엔비디아 첨단 반도체 ‘중고 서버 구입’으로 조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