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뉴스] 거대 자본 앞세운 빈그룹, '베트남의 삼성'에서 경쟁자로 부상
2019.01.24 08:32
빈그룹의 성장이 예사롭지 않다. 부동산 분야의 든든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처음에는 '베트남의 삼성'이라 불리며 현지에서 어느 정도 규모를 갖춘 기업정도라 인식되던 빈그룹은 어느새 삼성과 경쟁하는 위치까지 올라섰다. 이제는 베트남에 대거 진출하고 있는 한국과 일본 등 해외 기업들의 가장 큰 경쟁사는 빈그룹이라는 농담도 나올 정도로 손을 안 뻗치는 분야가 없다. 올해 초부터 빈그룹의 움직임은 바쁘다. 부동산에서 차지하는 독보적인 입지로 보유한 풍부한 자금을 가지고 무섭게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파리 모터쇼에 베트남 최초의 자국 생산차량 3종을 선보였다. 그 중 현대차를
[영상뉴스] 올해도 SUV가 '제일 잘 나가'…"자동차 시장 우리가 살린다"
2019.01.24 08:29
지난해 자동차 5대 중 2대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일 만큼 SUV가 대세였는데 올해도 SUV 열풍이 이어지며 국내 자동차 시장을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 승용차 시장에서 SUV 비중은 2012년 20%대에서 2016년 30%, 2017년 35%, 2018년 40% 등 해마다 꾸준히 늘고 있다. 실제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쌍용자동차, 한국지엠, 르노삼성자동차 등 국내 5개 완성차 업체의 지난해 SUV 내수판매량은 2017년 46만1385대보다 12.7% 늘어난 51만9883대로 집계됐다. SUV 내수판매량은 2000년 13만3000대에서 2014년 33만7750대로 처음 30만대를 돌파한 이후 급증세다. 2018년 국내 5개 완성차 업체의 전체 승용차 내수판매량이 129만791
[영상뉴스] '앗' 하는 대한항공, '업'하는 아시아나...엇갈리는 희비쌍곡선
2019.01.24 08:28
2019년 새해를 맞아 한진그룹(이하 한진)과 금호아시아나그룹(이하 금호아시아나)이 희비 쌍곡선을 그리고 있다. 국내 항공업계의 양대 축인 한진과 금호아시아나는 지난해 오너리스크와 실적 부진 등 연이은 악재에 곤혹을 치러야했다. 조양호 회장 일가를 둘러싼 논란이 증폭되면서 그룹 이미지가 실추된 한진은 올해도 ‘오너리스크’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비해 금호아시아나는 유동성 위기에서 벗어나 한숨을 돌리는 모습이다. 이와 함께 서울 광화문 사옥을 떠나 이달 말 공평동에 새 둥지를 트는 이른바 '공평동 시대'를 앞두고 있다. ◇국민연금-사모펀드, 한진家 ‘정조준’ 지난해 조현민 전
[영상뉴스] 서울 집값 떨어지니 인접 수도권 '뜬다'…성남 16% 최고 상승
2019.01.23 18:31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시장 규제 이후 서울지역 집값이 전반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전국에서 가장 비싼 가격대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전국의 평균 집값은 2억8944만8000원으로 조사됐다. 수도권은 4억112만2000원, 지방은 1억8821만5000원으로 나타났다. 서울은 5억9167만4000원으로 가장 높았다. 서울이 가진 부동산의 장점에도 고가의 집값 때문에 서울보다 비교적 가격이 저렴하고 풍부한 생활 인프라와 우수한 교통 환경을 갖춘 서울 근접지로 주택 수요자와 투자자들의 관심이 이동하고 있다. 실제로 경기도의 아파트 값은 서울과 인접성이 좋을수록 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영상뉴스] 'SKY' 출신 대기업 최고경영자 크게 줄었다
2019.01.23 18:29
대기업 최고경영자(CEO)들 가운데 이른바 '스카이(SKY)'로 불리는 서울대와 고려대, 연세대 출신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500대 기업의 내정자를 포함한 현직 CEO 642명 가운데 출신 대학을 확인할 수 있는 562명을 조사한 결과, 'SKY 출신'은 227명으로 40.4%를 차지했다. 이는 2015년 조사 당시의 294명, 47.6%보다 7.2%포인트 낮아진 수치다. 서울대(20.8%)는 4.5%포인트, 고려대(10.7%)와 연세대(8.9%)도 2.6%포인트와 0.2%포인트씩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균관대(6%), 한양대(5.3%), 서강대(3.4%), 부산대(3%) 등이 500대 기업 CEO 배출 '톱7'에 들었다. 비(非)수도권 대학 출신 CEO 비중은 2015년 15.5%
[영상뉴스] 판빙빙 탈세 스캔들 후 中 영화계 '자진신고' 급증 …탈세액 2조 납부
2019.01.23 18:27
인기 여배우 판빙빙의 거액 탈세 스캔들에 흔들리는 중국 영화·텔레비전 산업이 총 1조9435억 원에 달하는 세금을 누락했던 사실을 세무 당국에 자진 신고한 것으로 드러났다. 판빙빙의 탈세 문제가 불거진 뒤 당국이 조사를 지시한 데 따른 결과다. 세무 당국은 지난해 10월 판빙빙과 관련 기업에 의한 약 2333억 원의 탈세를 지적했다. 그 후 당국은 고소득 배우와 영화 제작사, 연예기획사 등에게 2016년 이후 누락된 세무 신고를 스스로 조사해 '자수'하면 벌금 등을 면제한다고 통지했다. 업계 측은 미납된 거액의 세금을 자신 신고하고 이미 납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영화·텔레비전 산업은 엔터테인먼트 시장의 급속한 확대
[영상뉴스] 비씨카드, 515억 원짜리 소송 9억 원으로 축소... '부실공시' 논란
2019.01.23 08:51
비씨(BC)카드가 500억 원이 넘는 대규모 소송에 휘말리고도 소송금액을 9억 원으로 공시해 '부실 공시'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 원칙적으로는 문제가 없다지만, 비씨카드의 회원사이자 주요 고객사들로부터 피소된 중대한 사건에 대해 소송금액을 축소 공시해 도덕적으로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다. 금융업계와 금융감독원 등에 따르면 비씨카드는 지난 2017년 연결감사보고서에서 계류 중인 주요 소송사건 내역 중 피고로서 소송건수 4건에 걸쳐 소송금액이 16억6338만원에 달한다고 공시했다. 이 중 우리카드 등 9개 금융사가 택시 결제비 수수료 이중 부과 문제로 제기한 소송에 대해서는 소송금액을 9억 원만 포함시켰다. 9개 금
[영상뉴스] “삼성 갤S10, 최소 1개모델엔 초음파 아닌 인디스플레이 지문센서”...왜?
2019.01.23 08:48
2월 20일 발표될 삼성전자 차기 주력폰 갤럭시S10시리즈 중 최소 1개 모델에 인디스플레이 지문센서가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까지 삼성전자 차기 주력폰에는 퀄컴 초음파 센서가 탑재될 것이라는 소식만 전해졌기에 뜻밖으로 받아들여진다. 경우에 따라선 3개 모델 모두에 인디스플레이 지문센서가 들어갈 수도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XDA디벨로퍼스는 삼성페이 앱에서 발견한 코드를 확인한 결과 최소한 한 개의 차기 갤럭시S10모델에 인디스플레이 지문센서가 들어간다고 전했다. 추정컨대 갤럭시S10시리즈 가운데 최소한 보급형 갤럭시S10E에는 이런 기능이 들어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의 경우 지난해 가을 나온
[영상뉴스] 경쟁입찰한다는 해상작전헬기 2차사업이란
2019.01.23 08:46
잠수함 킬러 헬리콥터인 해상작전헬기 2차 사업이 수의계약이 아닌 경쟁입찰 형식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해상작전헬기 2차 사업은 차기 호위함 탑재용 해상작전 헬기를 국외구매로 확보하는 사업인데 방위사업청이 해상작전헬기 2차 사업을 와일드캣 12대를 수의계약 방식으로 구매하는 방안을 검토하다가 경쟁입찰로 돌아선 탓이다. 이에 따라 해상작전헬기 1차 사업을 따낸 유럽 레오나르도의 AW-159 '와일드캣'과 미국 록히드마틴의 MH-60R '시호크'가 경합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방위사업청은 최근 해상작전헬기 2차 사업을 경쟁입찰로 바꿨다. 방사청은 두 차례의 공개경쟁입찰이 모두 유찰돼 유일하게 응찰한 업체를 대상으
[영상뉴스] 두산인프라코어, 자회사 실적호조에도 빚에 ‘좌불안석’
2019.01.22 18:16
두산인프라코어가 부채에 발목을 잡혔다. 차입금 의존도가 높아지면서 현금유동성이 악화되고 있다. 자회사 두산밥캣 실적 호조에도 웃을 수 없는 이유다. 글로벌 경기는 부진하고 중국 유럽의 고성장에 따른 기저 효과로 좌불안석이다. 연결 재무제표에 따르면 두산인프라코어의 지난해 9월 누적 매출액은 5조9468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보다 4조9195억원에 20.8% 증가했다. 반면 자회사 두산밥캣은 중국 법인과 북미·유럽지역에서 매출과 브랜드 점유율의 향상돼 영업 실적이 증가하고 있다. 두산밥캣 사업은 수요 변동성이 작은 소형·비건설용 제품 비중이 높다. 두산밥캣의 판매 실적 호조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본사의
[영상뉴스] 직장인 근무시간은 일주일 평균 48.3시간
2019.01.22 18:13
직장인들의 근무시간은 일주일에 평균 48.3시간인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주5일제로 근무 중인 직장인 473명을 대상으로 ‘주간 근로시간’을 설문한 결과, 중소기업 직장인들의 주당 평균 근로시간이 48.8시간으로 대기업의 47.4시간보다 길었다. 외국계 기업은 46.6시간, 공기업과 공공기관은 45.4시간인 것으로 조사됐다. 직무별 근무시간은 생산·기술직이 51.6시간 ▲마케팅·홍보직 49.4시간 ▲IT·정보통신직 49.3시간 ▲기획직 48.8시간 ▲영업·영업관리직 48.2시간 ▲디자인직 48.2시간 등이었다. 주당 근무시간이 가장 낮은 직군은 TM고객상담·서비스직의 45.7시간이었으며, 전문직(46.6시간), 인
[영상뉴스] SK루브리컨츠, 윤활유 엔진오일 브랜드 SK지크로 베트남 엔진오일 시장 진출
2019.01.22 18:07
한국의 SK루브리컨츠(Lubricants)가 윤활유 엔진오일 브랜드 SK지크(SK ZIC)를 앞세워 베트남엔진오일 시장에 진출했다. 베트남 시장에 진출하는 SK지크 브랜드에는 M9, X3 및 X5 등 세가지 오토바이 엔진용 오일이 포함되어 있다. SK지크는 오일이 신속하게 순환하고 엔진의 항력을 최소화하도록 도와준다. 그리고 스로틀(throttle)에 약간의 충격이 있더라도 신속하게 가속하도록 도와준다. SK지크는 최근 FC바르셀로나 팀과 함께 호찌민시티의 고객 전용 프로모션 프로그램인 '지크- 바르셀로나를 향해(ZIC-Destination to Barcelona)' 프로모션을 실시했다. 2018년 12월 10일부터 2019년 1월 6일까지 호찌민시티에서 총 3억 베트남
[영상뉴스] 중국 대대적 경기 부양, 자동차 가전 판매보조금…미중 무역전쟁 협상 청신호
2019.01.22 06:00
중국이 대대적 경기 부양에 나선다. 중국 정부는 경기부양을 위해 올해 철도투자를 사상 최고액인 8500억 위안을 집행한다. 중국 정부는 또 경기부양을 위해 자동차에 판매 보조금을 지급하고 농촌 지역의 가전제품 구입에도 지원금을 주기로 했다. 이 같은 정책들은 미중 무역전쟁을 완화하고 중국의 경기를 부양하는 양수겸장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중국은 2008년 리먼 사태 이후 경기부양을 위해 철도투자를 확대했다. 중국철로총공사가 최근 마련한 올해 연간 철도건설계획에 따르면 신규 건설은 전년 대비 45% 늘어난 6800㎞다. 고속철도는 20% 줄어든 3200㎞로 억제하지만 산간지역을 통
[영상뉴스] 올 들어 수출 ‘뚝’… ‘두 자릿수’ 감소율에, 무역수지도 ‘적자’
문재인 대통령은 작년 12월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수출 1조 달러’를 강조했다. “사상 최초로 수출 6000억 불 달성할 전망이고, 전체 무역도 역대 최단기간에 1조 불을 달성했다”며 “수출 1조 불 시대를 위해 다시 뛰어야 한다”고 밝혔다.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수출 7000억 달러’를 강조했다. 연초 인천 부평구의 제조업체를 방문한 자리에서 “지난해 수출이 처음 6000억 달러를 넘어섰다”면서 “조만간 수출 7000억 달러도 달성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년 연속 수출 6000억 달러’를 강조했다. 새해 첫날인 1일 부산 신항을 방문, “올해도 수출여건이 녹록치 않지만
[영상뉴스] 쌍용차 '설 시승단' 모집…신형 모델 4종
쌍용자동차가 렉스턴 스포츠 칸을 비롯한 주요 모델을 제공, 안전하고 행복한 귀경길을 응원하는 설 시승단을 모집한다. 체험하게 될 차량은 ▲티볼리 아머 20대 ▲G4 렉스턴 10대 ▲렉스턴 스포츠 10대 ▲렉스턴 스포츠 칸 10대 등 쌍용차가 최근 출시한 2019년형 4개 모델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귀성길 주행성능과 용도성 등 전반적인 상품성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승단 모집은 오는 27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이뤄지며 추첨을 통해 선정된 시승단은 설 연휴인 2월 1일부터 7일까지 7일 동안의 체험할 수 있다. 추첨 결과는 28일 발표하고, 당첨된 시승단 전원에게 주유상품권(3만원)을 지급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