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MWC 2015]국내 중소기업들, MWC 누빈다

글로벌이코노믹

ICT

공유
0

[MWC 2015]국내 중소기업들, MWC 누빈다

이미지 확대보기
[글로벌이코노믹 김수환 기자] 국내의 우수한 스마트콘텐츠 개발업체들이 'MWC 2015'에서 해외 시장에 진출하는 성과를 올렸다.

5일 미래창조과학부는 MWC 2015 전시장에 마련한 스마트콘텐츠코리아 한국공동관에서 국내 중소 우수 콘텐츠 기업 8곳의 해외 진출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한국공동관에서는 사물인터넷(IoT), 콘텐츠 플랫폼, 근거리 무선통신 기술 '비콘', 스트리밍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혁신적인 우수 스마트콘텐츠 8종이 소개됐다.

그 중 블루핀은 인도 최대 모바일 회사인 릴라이언스와 파트너십을 확정, 인도 콘텐츠 시장에서 연간 10억원 규모의 매출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블루핀은 소싱된 콘텐츠의 모바일 개발과 키즈월드를 통한 서비스를 담당하고 릴라이언스는 인도 현지 콘텐츠 소싱과 마케팅을 책임지는 구조다.

위치 기반 안전 서비스 앱 '패미' 를 서비스하는 스파코사는 네트워크 기기를 제조하는 인도의 딥팍굽타와 사업권 계약을 맺고 3개월 간 시장 진출을 모색한다. 딥팍굽타는 이번 계약을 통해 산림관리와 유아위치 확인 서비스에 '패미'를 활용하게 된다.

스파코사 조우주 대표는 "이번 계약으로 비콘 기반 기기 '링크'가 판매되면 인도에서 연간 10억원 정도의 매출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미래부 김정삼 과장은 "한국 스마트콘텐츠 개발사들의 글로벌 비즈니스 성사 소식이 들려오고 있어 매우 고무적"이라면서 "정부는 국내 유망 스마트콘텐츠 개발사들이 글로벌 기업으로 육성될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김수환 기자 k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