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미래창조과학부는 MWC 2015 전시장에 마련한 스마트콘텐츠코리아 한국공동관에서 국내 중소 우수 콘텐츠 기업 8곳의 해외 진출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그 중 블루핀은 인도 최대 모바일 회사인 릴라이언스와 파트너십을 확정, 인도 콘텐츠 시장에서 연간 10억원 규모의 매출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위치 기반 안전 서비스 앱 '패미' 를 서비스하는 스파코사는 네트워크 기기를 제조하는 인도의 딥팍굽타와 사업권 계약을 맺고 3개월 간 시장 진출을 모색한다. 딥팍굽타는 이번 계약을 통해 산림관리와 유아위치 확인 서비스에 '패미'를 활용하게 된다.
스파코사 조우주 대표는 "이번 계약으로 비콘 기반 기기 '링크'가 판매되면 인도에서 연간 10억원 정도의 매출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미래부 김정삼 과장은 "한국 스마트콘텐츠 개발사들의 글로벌 비즈니스 성사 소식이 들려오고 있어 매우 고무적"이라면서 "정부는 국내 유망 스마트콘텐츠 개발사들이 글로벌 기업으로 육성될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김수환 기자 k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