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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최태원 사재 출연, 사회적 기업가 5명에 '꿈'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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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최태원 사재 출연, 사회적 기업가 5명에 '꿈' 줬다

사회적 기업 5곳에 '시드 머니'로 지원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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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박종준 기자] SK 최태원(사진) 회장 사재로 출연된 창업자금이 사회적 기업가 5명에 지원됐다.

SK그룹은 지난해 최태원 SK 회장이 사재를 출연해 만든 KAIST 청년창업투자지주㈜(이하 KAIST 청년창투)가 최근 전도 유망한 청년 사회적기업가 5명을 첫 투자 대상자로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혁신적인 사회적기업가를 발굴해 청년창업을 활성화하겠다는 SK의 의지가 결실을 맺은 것이다.
설립 자본금 100억원 전액이 최태원 회장의 사재로 만들어진 KAIST 청년창투는 혁신적인 사회적 기업 모델과 사업화 역량을 갖춘 사회적기업가를 발굴하고, 발굴된 사회적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돕는 시드머니를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회사다.

첫 투자대상으로 선정된 사회적 기업은 NEET(Not in Education, Employment or Training) 청소년들의 자립을 지원하는 ‘연금술사(대표: 박진숙)’, 신진작가들의 창작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에이컴퍼니(대표: 정지연)’, 원예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는 ‘리아프(대표: 남슬기)’, 그리고 자원의 재활용을 사업모델로 한 ‘터치포굿(대표: 박미현)’과 ‘자락당(대표: 김성경)’ 등 5개 기업이다.
박종준 기자 dreamtr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