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디스는 기업용 모바일 식권 서비스 ‘식권대장(옛 밀크)’에 여러 사람의 모바일 식권 포인트를 한 사람에게 몰아주고 전체 식대를 한 번에 결제하는 ‘함께결제’ 서비스를 추가하는 등의 업그레이드를 했다고 밝혔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식권대장’ 앱이 깔린 스마트폰을 이용하면 된다. 대표로 결제를 맡은 사람이 자신의 식권대장 앱에서 식사한 사람과 메뉴, 개인별 부담액을 선택한 후 ‘결제요청하기’ 버튼을 누르면 선택된 사람에게 ‘식대승인요청’ 알람 메시지가 발송된다. 알람 메시지를 승인하면 각 개인의 식대 포인트가 대표에게 전송되고 결제가 이뤄진다.
벤디스는 ‘함께결제’ 기능에 대해 특허를 출원한 상태다.
한편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디지털 무빙 워터마크와 랜덤 컬러링 등 식권위조 및 중복결제 방지 기술도 ‘식권대장’에 추가됐다.
김용현 기자 dotor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