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마케팅협의회’는 허위·왜곡·과장광고, 상호비방, 개인정보 불법활용 등 온라인 교육 업계의 지나친 경쟁으로 만연해진 비양심적·불법적 마케팅 활동에 대해 업계 스스로 자정하고, 이를 근절해 나가자는 취지로 출범한 협의회다. 메가스터디교육, 박문각남부고시, 이투스교육 등 온라인 교육 대표 3사가 참여했으며, 3사는 향후 참여사의 불법마케팅 활동이 사실로 확인될 경우 협의회에서 정한 규정에 따라 해당 업체에 각종 페널티를 부여하기로 협의했다.
메가스터디교육 관계자는 “온라인 교육업계의 지나친 마케팅 경쟁으로 소비자들의 선택권이 침해받는 일은 더 이상 발생하지 않아야 한다”며 “클린마케팅협의회는 수험생들이 정확한 정보를 통해 자신에게 맞는 강좌를 선택할 수 있도록, 불법 마케팅 근절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상진 기자 dream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