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삼성동 그랜드 인터콘티넨털 호텔에서 제너시스 비비큐와 세계적인 외식사업 업체인 캠패스그룹의 레비(Levy) 사(社)와 업무 협약(MOU)을 맺었다.
비비큐와 MOU를 맺은 레비사는 지난 1978년 설립됐다. 미국 시카고에 본사를 두고 있고 대형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다. 연간 매출은 약 3조원을 올리고 있다.
비비큐는 미국에서도 인기가 높은 미국미식축구리그(NFL) 스폰서십을 획득했다. NFL 스폰서십을 가진 곳은 맥도날드와 코카콜라가 있다. 국내 기업 중에는 삼성과 현대기아차 등이다.
이번 협약으로 미국 내 92개의 NFL을 포함한 미국메이저리그야구(MLB), 미국프로농구(NBA), 미국대학농구(NCAA) 스타디움에 국내 최초로 입점하게 된다.
또한 대학 캠퍼스 125곳의 일반 매장과 키오스크(kiosk) 등에 입점한다. 레비 사의 레스토랑에도 제품을 공급한다. 비비큐는 매장 운영에 따른 수익 가운데 판매수수료 약 2~30%를 레비 사에 지급하게 된다.
비비큐는 하루 평균 약 400만명 스포츠 경기장을 찾는 미국 스포츠(NFL·MLB) 경기 특성을 고려해 92개의 스타디움의 연간매출은 2조4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비비큐는 미국인들이 선호하는 텐더(닭가슴살), 윙(닭날개)을 중점적으로 판매한다. 비비큐 고유의 한국 콘셉트는 유지하며 미국 현지인들의 입맛에 맞는 메뉴를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윤홍근 회장은 “비비큐는 한국 프랜차이즈 브랜드 최초로 미국 NFL 스폰서십을 체결해 글로벌 외식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되었다"며 "이번 계약은 한국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비비큐는 올해 안에 미국 대형마트에 '숍 인 숍(Shop In Shop) 등 다양한 형태의 매장을 만들어 2020년까지 미국 내 1만개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한편 비비큐는 57개국과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했고 30여개 나라에서 500여개 매장을 오픈했다. 올해 안에 중국에 1000개 매장을 추가로 오픈 할 예정이다.
박인웅 기자 parkiu78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