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 이세정 기자] 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는 올해의 두 번째 한정판 캡슐 커피 ‘페루 세크레토’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페루 세크레토는 안데스 산맥 골짜기에 위치한 커피 농장에서 공수한 커피 열매로 만들어진 한정판 캡슐로, 강렬하면서도 달콤한 향미를 지닌 커피다.
페루 세크레토는 네스프레소의 캡슐 커피 중에서도 단일 원산지의 원두만을 사용한 ‘퓨어 오리진’ 라인에 속한다. 네스프레소의 커피 전문가들은 대표적인 커피 원산지를 선정해 퓨어 오리진 캡슐 커피를 만든다. 인드리야 프롬 인디아, 로사바야 데 콜롬비아, 둘사오 도 브라질, 부킬라 카 에티오피아 등 지역의 특색을 담은 커피들을 선보여 왔다.
커피 강도 8의 페루 세크레토는 강렬하면서도 부드럽고 균형 잡힌 바디감을 가진 커피로 로스팅향과 코코아 향이 특징이다. 특히 럼주에 익힌 달콤한 바나나 플람베를 연상시킬 만큼 부드럽고 크리미한 질감은 우유와도 잘 어우러진다.
페루 세크레토 캡슐 패키지는 페루 안데스 산맥을 상징하는 ‘돌’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했다. 특히 캡슐의 강렬한 메탈릭 블루 컬러로 최상의 커피를 키워낸 페루의 독특한 기후와 자연 환경을 표현했다. 캡슐 슬리브에는 추상적인 잉카 문양을 그려 넣어 페루 곳곳에 남아 있는 고대 문명의 유산을 전한다.
한정판 페루 세크레토 슬리브(캡슐 10개입) 1개의 가격은 7200원, 페루 세크레토 3슬리브팩은 2만1600원이다. 퓨어 오리진 라인 그랑 크뤼로만 구성된 퓨어 오리진 5슬리브팩도 판매된다.
‘페루 세크레토’ 및 네스프레소의 23가지 그랑 크뤼 커피는 네스프레소 부티크 매장, 웹사이트 또는 네스프레소 클럽에서 시음 및 구입 가능하다. 이세정 기자 sjl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