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질병관리본부는 충남에 거주하는 73세 여성이 올해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SFTS 환자로 확인됐으며 현재 위중한 상태라고 밝혔다.
증세가 심해지면 근육통과 피로감 등을 동반하다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사망에 이를 수 있다. 국내에선 지난 한해 동안 55명이 감염돼 15명이 목숨을 잃는 등 치사율이 높다.
SFTS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또한 야외에서는 돗자리를 사용하고 풀밭에서는 옷을 벗어두거나 눕지 않아야 하며, 야외 활동 뒤에는 옷을 털고 반드시 세탁을 하고 몸에 진드기가 붙어 있는지 확인한 뒤 샤워를 하는 것도 예방에 도움이 된다.
박효진 기자 phj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