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욱은 지난 1일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에 "3시간 정도 겨우 잤다"라며 글을 적었다. 이어 "12시간 후면 새로운 인생이 시작된다. 결혼한 팬들은 이해할 거다. 마냥 좋은 것도, 착잡한 것도 아닌 이만 가지의 복잡함이랄까"라며 운을 띄웠다.
안재욱은 이어 "연애 기간이 짧은 편이라 바로 아이를 갖게 된다면 데이트도 많이 못해준 것 같아 신부에게 미안하긴 한데, 제가 지금 이것 저것을 따질 나이가 아닌 듯 하니 쑥쓰럽지만 오늘 첫날밤부터 최선을 다해보겠습니다"라고 첫날밤에 대한 다짐을 밝혀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안재욱과 최현주는 지난해 11월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며 연인으로 발전해 열애 약 5개월 만에 백년가약을 맺었다.
최현주 결혼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최현주 결혼, 두 분이 행복하길", "최현주 결혼, 허니문 베이비 계획?", "최현주 결혼, 빨리 낳으면 좋지 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박효진 기자 phj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