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지연은 지난 8일 첫 방송한 SBS 월화드라마 '상류사회'에서 이지이의 성격을 한 눈에 알 수 있을 정도로 캐릭터와 혼연일체 돼 능청스럽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했다.
이날 '상류사회'에서 임지연은 백화점 아르바이트 도중에 고객과 실랑이를 벌여 혼이 난 윤하(유이 분)에게 웃음을 되찾아 주기 위해 위로와 격려를 해줬다.
이후 준기(성준 분)가 사무실로 다시 파견을 나온다는 사실을 알게 된 지이는 사무실 책상을 정리해주던 중 준기와 만나게 되면서 짝사랑에 대한 설렘 가득한 모습으로 안방극장에 두근거림을 선사했다.
한편 '상류사회'는 황금수저를 입에 물고 태어난 재벌 딸과 황금사다리를 오르려는 개천용, 두 사람의 불평등한 계급 간 로맨스를 통해 진정한 사랑의 의미와 오포 세대 청춘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미스터리 청춘 멜로물이다.
이안 기자 ean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