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에서는 젊은 여성 소비자들의 라이프 스타일과 소비 취향을 겨냥한 몸매관리 콘셉트 음료, 프리미엄 디저트 등과 같은 제품들을 속속히 선보이면서 본격적인 여성 소비자 유혹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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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는 여성들을 위한 이너뷰티음료 ‘이너뷰티 플래너’ 2종을 출시했다. 이너뷰티 플래너는 간편하게 마시면서 갈증해소와 함께 피부와 몸 속의 건강한 아름다움을 챙길 수 있는 이너뷰티음료로 콜라겐, 히알루론산, 식이섬유 등이 함유되어 상큼한 과즙에 알로에베라의 부드럽게 씹히는 식감이 특징이다.
한편 최근 젊은 여성 사이에서 프리미엄 디저트 문화가 자리 잡으면서 집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홈 프리미엄 디저트’도 눈길을 끌고 있다.
CJ제일제당의 프리미엄 디저트 브랜드 쁘띠첼은 냉장 디저트롤 ‘스윗롤’을 판매하고 있다. 스윗롤은 도지마롤과 같은 고급 생크림 콘셉트의 제품으로 전문점 수준의 맛을 느낄 수 있다. 고품질의 냉장 디저트롤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고, 프레시밀크, 딥캐러멜, 핑크스트로베리 3가지 맛으로 구성됐다.
돌(Dole)은 여름 시즌을 맞이해 신개념 과일 디저트 ‘디퍼 시리즈’ 2종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Dole이 엄선한 바나나와 파인애플을 한입 크기로 잘라 다크 초콜릿으로 코팅해 얼린 것으로, 달콤한 디저트를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Dole(돌) 디퍼는 편리하게 낱개 소포장 돼있어 무더운 여름철 여성들이 가볍게 즐길 수 있는 트렌디한 디저트다.
현대약품 식품마케팅팀 김성훈 팀장은 “여성 소비자가 소비 트렌드의 중심으로 떠오르면서 식음료업계에 이들을 겨냥한 제품들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며 “특히 자신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는 여성 소비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이들의 라이프스타일과 소비문화를 반영한 제품들이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세정 기자 sjl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