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테크 플래닛은 국내외 주요 IT기업 및 스타트업 관계자, 개발자 등이 한 자리에 모여 최신 IT 트랜드를 조망하고 기술 토론을 통한 새로운 방향성을 모색하는 행사로, 그 동안 약 2400여명이 참여하며 테크(Tech) 전문 컨퍼런스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특히 주목할 만한 내용으로는 O2O커머스와 옴니채널(Omni-Channel) 결제 및 빅데이타, 클라우드 기술 등이 있으며, 기조 연설 연사로 SK플래닛의 전윤호 CTO와 글로벌 전자결제 업체 페이팔의 아몰 파텔 상무, 벤처 창업 육성 업체 패스트트랙아시아 박지웅 대표가 나선다.
‘회사를 육성하는 회사’로 유명한 패스트트랙아시아 박지웅 대표는 ‘O2O/커머스 스타트업 동향 및 인규베이팅 전략, 시사점’이라는 주제로 창업을 준비 중이거나 초기 스타트업들에게 꼭 필요한 조언을 전달한다.
기조 연설 이후 참석자들은 O2O커머스, 결제, 빅데이타, 클라우드, 모바일 및 UX 등 21개 세션에 참석해 발표와 토론에 참여하며 지식을 교류하게 된다.
아울러 ‘커머스’, ‘플랫폼’, ‘이머징 테크’ 분야의 최신 기술을 접할 수 있는 전시 부스가 설치되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주요 전시 부스로 SK플래닛의 O2O 커머스 브랜드 ‘시럽’의 다양한 기반 기술을 포함해 SK텔레콤이 개발한 스마트 기기로 '증강현실'을 체험할 수 있는 증강현실 플랫폼 'T-AR' 플랫폼 등을 포함해 딥러닝 기반의 의료 영상 분석 및 진단 시스템을 개발한 ‘뷰노(VUNO) 코리아’와 가상현실관련 다시점(Multi-View) 영상 콘텐츠 제작 전문 기업 ‘아크인터랙티브(arcinteractive)’ 등이 운영된다.
김수환 기자 k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