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그리드와 달리웍스는 최근 클라우드 발전법 시행 이후 ICT산업 전반의 가장 밑단이 되는 IaaS 클라우드 도입에 기업들의 높은 관심과 IoT수요까지 증가하고 있어 이를 결합한 국산 IoT클라우드 솔루션을 준비해 왔다.
이노그리드 조호견 대표는 “최근 ICT트렌드인 ICBM의 핵심요소를 위해 그루터의 빅데이터, 달리웍스의 IoT를 SaaS형태로 개발, 스마트이노베이션의 핀테크기술등을 이노그리드의 IaaS솔루션과 결합할 수 있도록 국내 전문기업들과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ICBM기술과 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달리웍스 이순호 대표는 “이노그리드의 국산 클라우드 플랫폼과 달리웍스의IoT솔루션을 일원화 시켜 누구나 쉽고 빠르게 IOT솔루션을 도입할 수 있도록 고도화는 물론 향후 빅데이터 분석까지 연결해 국내외 사업화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노그리드는 IoT클라우드 플랫폼 구축 이후 스마트이노베이션의 핀테크 기술, 빅데이터 플랫폼 파트너사인 그루터를 통해 클라우드기반 IoT-핀테크로 수집된 대용량 DB들을 아파치 타조(Apache Tajo)’엔진이 장착된 GDT(Gruter Distribution of Tajo)를 통해 대용량 데이터처리를 빠르게 분석하게 된다.
이노그리드와 달리웍스는 지속적인 클라우드 생태계 구축을 통해 앞으로 누가 더 많은 사물과 연결하고, 이를 통해 수집된 DB의 분석능력에 따라 시장 지배력이 달라질 것으로 시장을 보고 있다.
머신러닝(machine learning), 딥러닝(deep learning)을 넘어 클라우드 인프라와 IoT-핀테크로 실시간 DB를 수집하고 빅데이터로 분석해 스마트머신으로 발전해 각기 다른 환경과 여건의 기업들에 최적의 조건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이노그리드의 모회사인 핫텍은 최근 유니온저축은행 인수를 통해 이노그리드의 프라이빗 클라우드 솔루션을 금융권에 진출할 수 있는 길이 생겼다.
또한 클라우드 파트너사인 사물인터넷(IoT) 전문기업과 보안 및 핀테크 기업을 통해 금융권 시장은 물론, NFC, 카드형OTP, 빅데이터 기술을 신용·금융정보와 결합시켜 신시장을 창출해 고객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이런 국산 기반 기술들이 모두 모여 인터넷전문은행 설립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유은영 기자 yesorn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