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O2O가 한국에서 가장 뜨거운 키워드 중 하나다. 전문가들에 의하면 올해 국내 O2O 시장은 약 15조원이지만 향후 2년 이내에 300조원 규모의 전체 오프라인 상거래 시장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국내 단일 회사 중 가장 많은 O2O 서비스를 제공 중인 SK플래닛은 자사 O2O 서비스들 사이 연계를 통해 이용자 편의를 높이고자 노력하고 있다. 또한 11번가는 SK플래닛의 시럽 오더를 통해 11번가에 입점해 있는 매장으로 고객들을 연결하는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SCG가 주최하는 이번 콘퍼런스는 현재 O2O 서비스 시장의 선두를 달리고 있는 이러한 기업들의 전략기획팀과 사업추진팀의 전문가들을 연사로 초청했다.
이를 통해 온·오프라인 정보통신기술(ICT) 및 모바일 기반의 O2O 서비스의 현주소를 파악하고 이에 대한 실무자와 예비창업자가 서로의 지식을 공유하는 배움의 장이 되기를 바라는 취지에서다.
SCG 고영 대표는 이번 콘퍼런스가 국내 O2O 시장의 현주소를 짚어보고 6가지 인사이트를 제시하는데 의의가 있다며 모바일 커머스, 온 디맨드(on-demand), 즉시성(Real Time)이 만들어지는 방향 및 전략, 그리고 현장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콘퍼런스의 첫째 날인 26일에는 ‘홈쇼핑 패러다임의 변화(옴니채널)’를 주제로 하는 롯데홈쇼핑 정윤상 팀장의 강연을 첫 시작으로 ▲11번가 전광일 팀장이 ‘온·오프라인 커머스 물류관리 전략’을 주제로 발표한다. 카카오 윤영준 셀장은 ▲ ‘O2O의 시작,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주제로 발표한다. KTis 김용운 부장은 ▲ ‘통신 ICT인프라를 기반으로 하는 서비스 산업의 O2O 사례: 관광산업’을 주제로 발표한다.
둘째 날인 27일에는 얍(Yap)부사장이 ‘비콘 플랫폼 기반 O2O마케팅 전략 및 트렌드’를 주제로 발표를 시작하며 SK플래닛 권순종 매니저는 ‘Proximity를 활용한 O2O 서비스 사례’를 주제로 발표한다. 옐로O2O L-컨설팅 부문 김현모 부대표는 'O2O의 성공전략 : Fishball system'을 주제로 발표한다. 마지막으로 씨온 안병익 대표는 ‘글로벌 메가 트렌드 O2O의 사회적 영향과 미래 비전’을 주제로 발표한다.
콘퍼런스 관련 자세한 사항 및 참가 방법은 www.o2oconference.com 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유은영 기자 yesorn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