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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프트 세트 1개 구매하면 에디오피아 4인가족 하루치 식수가 공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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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프트 세트 1개 구매하면 에디오피아 4인가족 하루치 식수가 공급됩니다"

사진=더바디샵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사진=더바디샵 제공
[글로벌이코노믹 이세정 기자] 영국의 더바디샵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안전한 식수를 공급받지 못하는 에티오피아 가족들을 위한 특별한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2015년 한정으로 출시되는 기프트 세트의 판매 수익금 일부를 기부하여 식수 오염지대에 거주하는 에티오피아 가족에게 깨끗한 식수를 제공하는 것이 그 골자다. 더바디샵은 글로벌 비영리 단체인 '워터 에이드' 와 파트너십을 맺고, 향후 10년 동안 아프리카의 1000가구에게 깨끗한 물을 제공한다.

에티오피아에선 수만 명의 사람들이 깨끗한 물을 마시지 못하고 있다. 그들은 평균적으로 6KM를 걸어야만 식수를 길러 올 수 있다. 하지만 그마저도 사람이 마실 수 있는 안전한 물이 아니다.

에티오피아인 하루 평균 물 소비량은 31L인 반면, 대한민국 하루 평균 물 소비량은 335L로 약 10배 차이가 난다. 더바디샵은 이러한 식수 오염지대에 거주하는 사람들을 위해 크리스마스 기프트 세트 1개 구매 시, 에티오피아 4인 가족에게 하루치(1일) 깨끗한 식수를 공급하는 1 = 1 캠페인을 준비했다.
판매 수익금의 일부가 기부되는 캠페인 제품인 2015크리스마스 기프트 세트는 총 9가지로, 올해 한정 출시된 ‘프로스티드 플럼 미니 세트’와 ‘크리스마스 리미티드 핸드크림 세트’부터 베스트셀러인 ‘화이트 머스크’, ‘모링가’ 세트로 구성됐다.

더바디샵 오미경 상무는 “식수 오염지대에 거주하는 에티오피아 가족에게 안전하게 마실 수 있는 깨끗한 물을 제공하는 것은 그들에게 새로운 삶을 제공하는 것과 같다. 더바디샵의 크리스마스 기프트 1개를 구입하는 것만으로도 에티오피아 4인 가족에게 하루치 안전한 물을 전할 수 있는 이 켐페인에 많은 고객들이 동참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더바디샵의 2015년 크리스마스 스페셜 기프트는 11월 24일부터 전국 더바디샵 오프라인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캠페인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더바디샵 공식 홈페이지 및 고객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세정 기자 sjl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