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소비자들에게 치즈 메뉴의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다양한 외식 브랜드들이 이들을 타깃으로 한 '치즈 폭탄' 메뉴들을 선보이고 있다. 치즈가 듬뿍 들어간 메뉴를 통해 치즈 마니아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려 나선 것이다.

버거킹도 치즈가 듬뿍 들어간 겨울 한정판 신제품 2종을 선보였다. 이번 버거킹 겨울 신제품에는 까망베르, 모짜렐라, 프로볼로네, 화이트체다 등 네 가지 화이트 치즈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스노우 치즈 스테이크버거'는 스테이크 패티에 네 가지 화이트 치즈와 양상추, 토마토, 양파 등의 야채를 올려 깊고 부드러운 맛을 낸다. '스노우 치즈 와퍼'는 직화 방식으로 구운 100% 소고기 패티와 네 가지 화이트 치즈가 어우러졌다. 이와 함께 버거킹은 프렌치프라이에 모짜렐라, 까망베르, 프로볼로네 치즈 소스를 올린 '스노우 치즈 프라이'도 사이드 메뉴로 출시한 바 있다.

통닭 프랜차이즈 오늘통닭은 겨울 신메뉴로 '콘치즈닭'을 출시했다. 오늘통닭의 콘치즈닭은 중독성 있는 매운 양념을 입힌 통닭을 콘 옥수수가 듬뿍 올라간 모짜렐라 치즈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메뉴다. 콘옥수수와 치즈의 고소한 맛이 통닭의 매콤한 맛을 중화시켜줘 궁합이 좋다. 오늘통닭은 비법 야채 염지수에 숙성시킨 국내산 닭에 튀김 옷을 얇게 입혀 두 번 튀겨내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것으로 유명하다.
프랜차이즈 커피 전문점 토프레소는 부드러운 리코타 치즈의 풍부한 거품을 즐길 수 있는 '돌체 치즈 라떼'를 겨울 신메뉴로 출시했다. 카라멜 연유를 베이스로 해 일반 라떼에 비해 부드럽고 달콤하다. 수제 젤라또 전문 브래느 카페 띠아모도 겨울 시즌을 맞아 치즈를 활용한 신메뉴를 선보였다. 깊고 진한 에스프레소와 마스카포네 크림치즈가 부드럽게 어우러진 '카페티라미수 라떼'와 새콤달콤한 딸기 과육에 치즈케이크를 토핑한 '딸기 치즈케익 라떼' 등이다.
업계 관계자는 "요즘은 치즈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 소비자들까지도 치즈 메뉴를 즐기는 추세"라며 "이에 따라 햄버거, 피자, 커피 등 다양한 외식 브랜드들이 다양한 치즈 메뉴를 출시하며 매출 증대에 긍정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인웅 기자 parkiu78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