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화 영화 추천 서비스 '왓챠'를 운영하는 프로그램스는 월정액 무제한 VOD 스트리밍 서비스인 '왓챠 플레이'를 내년 1월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액티브X 설치와 같은 절차 없이 윈도와 맥 운영체제(OS)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으며 가입에서 결제, 감상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을 HTML5 표준에 맞게 구현해 다양한 브라우저에서 빠르고 매끄럽게 동작하는 것이 강점이다.
왓챠 플레이는 현재 영화, 드라마 등 총 4500편의 콘텐츠를 확보했으며 국내외 배급사와 콘텐츠 제공 계약에 관한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박태훈 프로그램스 대표는 "한국 사용자의 입맛에 맞는 매력적인 콘텐츠로 넷플릭스와 함께 경쟁하겠다"고 포부를 말했다.
'왓챠 플레이'는 내년 1월 웹 버전 출시 이후 모바일 버전은 4월께 선보일 예정이다.
김나인 기자 silkn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