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 김나인 기자] 1월 말 출시를 앞두고 있는 월정액 무제한 VOD 스트리밍 서비스 '왓챠플레이'의 사전등록 이벤트 참여자가 일주일 만에 2만명을 돌파했다.
이에 국내 스타트업 기업인 프로그램스가 최근 국내에 진출한 '넷플릭스'를 뛰어넘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왓챠플레이는 월 4900원에 영화와 드라마를 무제한 스트리밍 감상 가능한 서비스다. 엑티브엑스 설치와 같은 번거로운 절차 없이도 윈도와 맥에서 이용할 수 있다.
프로그램스 박태훈 대표는 "한국 사용자들의 입맛에 맞는 매력적인 콘텐츠를 준비했다"고 강조했다.
왓챠플레이의 자신감은 그간 왓챠에서 모은 2억3000만개의 별점 데이터에서 나온다. 왓챠플레이는 이를 기반으로 최고 수준의 개인화 추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왓챠플레이 사전등록 이벤트 참여자에게는 출시 알림과 함께 첫 달을 100원에 이용할 수 있는 쿠폰이 발송된다.
박 대표는 “해외 영화, 미국드라마뿐만 아니라 CJ E&M, 쇼박스 등을 포함한 국내 콘텐츠 라인업 또한 탄탄하게 구성했다”고 포부를 밝혔다.
왓챠플레이 사전등록은 지난 15일부터 공식 이벤트 페이지에서 진행 중이다.
김나인 기자 silkn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