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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더 해피엔딩' 유인나♡김민준 초고속 진도 "3000일의 한을 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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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더 해피엔딩' 유인나♡김민준 초고속 진도 "3000일의 한을 푼다"

MBC 수목 드라마 '한 번 더 해피엔딩' 5회에서는 고동미(유인나 분)과 명품중고(김민준 분)의 뜨거운 로맨스가 그려졌다./사진=MBC방송캡쳐이미지 확대보기
MBC 수목 드라마 '한 번 더 해피엔딩' 5회에서는 고동미(유인나 분)과 명품중고(김민준 분)의 뜨거운 로맨스가 그려졌다./사진=MBC방송캡쳐
[글로벌이코노믹 백지은 기자] 3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한 번 더 해피엔딩' 5회에서는 고동미(유인나 분)와 명품중고(김민준 분)의 뜨거운 로맨스가 그려졌다.

한미모(장나라 분)는 구해준(권율 분) 손만 잡고 열심히 영화 보고 밥 먹고 하는 동안 고동미와 명품중고는 고동미가 홀로 지낸 3000일의 한이라도 풀 듯 초고속 진도를 나가며 뜨거운 애정을 쏟아냈다.
극중 고동미는 부스스한 파마 머리에 동그란 안경을 쓴 어딘가 모르게 촌스러운 패션이지만 인기 최고의 걸그룹 엔젤스의 멤버였다. 사실 데뷔할 당시엔 예쁜 멤버들의 가창력을 메우기 위해 전략적 멤버로 끼워지긴 했다. 현재는 적성에 딱 맞는 사립초등학교 교사를 하고 있다.

'한 번 더 해피엔딩' 공식 홈페이지 고동미의 캐릭터 설명에 따르면 고동미는 이름처럼 '고독미'를 품고 있다. "스물일곱에 달콤한 첫 사랑에 빠졌는데 알고 보니 그 남자. 전직 요정 걸그룹 멤버에 대한 호기심 차원에서 ‘한 번쯤’ 만나본 거였다. 충격의 여파로 한동안 헤어 나오지 못했는데 쉬어도 너무 쉬었다. 남자의 옷깃을 스쳐본 지도 어언 3000일. 곧 있으면 동정녀로 승천하겠다. 남들은 평범한 남자 만나 약혼도 하고, 결혼도 하고, 이혼도 하고, 심지어 재혼도 하는데...... 난 왜 맨날 ‘미혼’을 벗어나지 못하는 걸까. 제발 누군가의 아내로 정착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
하지만 김민준은 고동미의 썸남 명품중고 역으로 카메오로 출연한 만큼 둘의 짧은 사랑을 예고한다. 이에 명품중고와 고동미의 뜨거운 사랑이 언제까지 어떻게 그려질지 그리고 그 마지막은 어떨지에 대해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MBC '한 번 더 해피엔딩'은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백지은 기자 gen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