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벡스코 차기 사장 공모에 5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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벡스코 차기 사장 공모에 5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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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유은영 기자] 부산전시컨벤션센터(벡스코) 차기 사장 공모에 5명이 지원했다. '낙하산' 논란이 일었던 코트라에서는 2명이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벡스코는 차기 사장 공모를 마감한 결과 코트라 인사 2명, 코엑스(COEX) 전 임원 1명, 부산지역 마이스(MICE) 관련 인사 1명, 농림축산식품부 산하기관 1명 등 5명이 지원했다고 4일 밝혔다.
신임 사장은 11일 임시주총에서 선임된다.

코트라는 이달 임기가 만료되는 오성근 벡스코 사장의 교체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져 코트라 출신 인사가 차기 사장에 내정된 것이 아니냐는 소문이 돌았다.
이와 관련 벡스코 노조는 "지금까지 16년 동안 코트라 출신이 사장을 해왔다"며 "이제는 새로운 마이스 전문가가 사장을 하는 것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벡스코 1대 주주인 부산시는 벡스코 사장 선임시 해외업체 유치와 바이어 모집에 큰 역할을 한다는 측면에서 3대 주주인 코트라의 의견을 모두 수용해 왔다.


유은영 기자 yesorn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