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이용자층이 10~20대인 조아라는 그동안 소규모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웹소설을 무단 배포하는 이들이 10대후반~20대중반인 경우가 많아, 소송은 자제하고 공식적으로 콘텐츠 삭제를 요청하거나 커뮤니티 폐쇄를 단행하는 쪽으로 주로 대응해왔다.
조아라 이수희 대표는 “웹소설 시장이 개화한 지 오래지 않고 또 작가들의 부익부빈익빈 현상이 심해 여전히 생계를 걱정하는 작가들이 많다. 이런 상황에서 콘텐츠 불법 복제가 만연하면 웹소설 생태계 자체가 흔들릴 수도 있다”며 “더 많은 신진작가들이 탄생하고 좋은 작품이 지속적으로 탄생할 수 있도록 악의적 불법 유포가 일어나질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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