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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중국전용 고급형 폴더폰 내놔...코드명 ‘베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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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중국전용 고급형 폴더폰 내놔...코드명 ‘베이론’

3.9인치 화면, 엑시노스 8890,1200만화소 후면 카메라

[글로벌이코노믹 이재구 기자] 삼성전자가 연내 중국고객만을 겨냥한 고급형 폴더폰을 중국시장에 내놓는다. 지갑처럼 접히는 스마트폰이 아니라 예전에 나왔던 조개처럼 접히는 이른 바 '크램셸폰'(clamshell phone)로 불리는 휴대폰이다.

샘모바일은 10일(현지시간) 삼성전자가 ‘베이론’(Veyron)이라는 코드명으로 이 프로젝트를 추진중이라고 전했다.
삼성전자가 올해 중국시장 전용 고급형 폴더폰 SM-W2017을 내놓을 것으로 알려졌다. <br />
지난해에는 SM-W2016을 내놓은 바 있다. 사진=유튜브이미지 확대보기
삼성전자가 올해 중국시장 전용 고급형 폴더폰 SM-W2017을 내놓을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에는 SM-W2016을 내놓은 바 있다. 사진=유튜브

삼성전자는 이미 지난 해 SM-W2016라는 이름의 하이엔드 폴더폰을 내놓은 바 있다. 새로 내놓을 모델은 중국시장 수요만을 겨냥한 고급형(모델명 SM-W2017)인 것으로 알려졋다.

자세한 규격은 밝혀지지 않았다. 하지만 이 단말기에는 3.9인치 HD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 삼성의 최신 엑시노스8890프로세서, 1200만화소(12메가픽셀) 후면카메라, 500만화소(5메가픽셀)전면 카메라가 장착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갤럭시S7에 들어가는 것과 똑같은 글래스 및 메탈이 들어간다. 하지만 방수방진기능까지 갖게 될지는 확실하지 않다.
이재구 기자 jk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