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견기업연합회(중견련)는 23일과 24일 이틀간 충북 충주 한화리조트에서 '3차 년도 중견기업 산업혁신운동 최종성과 워크숍'을 개최, 혁신과제 실적 및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특히 혁신과제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공정과정에서의 불량률’의 경우 기업 당 평균 55%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중견련은 사업 참여 주체들의 사기 진작과 동기 부여를 위해 다섯 개 우수 참여 기업과 서연이화㈜, 코웨이등 우수 출연기업, 우수 컨설턴트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4차 년도 사업 추진계획을 설명했다.
특히 우수 참여 기업 중 동진쎄미켐의 중소협력사인 ㈜엔씨켐정안공장은 공정불량율을 65% 이상 대폭 개선하는 등 적극적인 생산성 제고 및 품질 개선 활동을 통해 3억 7000만원 이상의 높은 재무적 성과를 달성해 주목받았다.
반원익 중견련 상근부회장은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우수 중견기업과 중소협력사들의 상생 협력을 통해 새로운 성장 모델이 제시될 수 있길 바란다”면서 “지원 프로그램의 다각화, 내실화를 통해 출연·참여기업 모두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대성 기자 kim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