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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1%나눔재단, 대불산업단지 근로자에 음악회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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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1%나눔재단, 대불산업단지 근로자에 음악회 선사

전남 영암에서 지난 27일 열린 음악회에서 경기민요 명창 김영임 선생이 아리랑을 열창하고 있다. /포스코1%나눔재단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전남 영암에서 지난 27일 열린 음악회에서 경기민요 명창 김영임 선생이 아리랑을 열창하고 있다. /포스코1%나눔재단 제공
[글로벌이코노믹 유호승 기자] 포스코1%나눔재단이 지난 27일 전남 영압 농어촌복합체육관에서 대불국가산업단지 근로자 및 포스코 고객사 직원 400여명을 초청해 ‘우리의 영웅을 위한 작은 음악회(이하 우영음)’ 여섯 번째 공연을 개최했다.

이날 공연은 판소리 신동 김가현 양과 최정민 군의 춘향가로 막이 올랐다. 이어 ▲바리톤 우주호 ▲스카밴드 킹스턴 루디스카 ▲명인 김영임 선생이 무대에 올라 다채로운 공연이 진행됐다.
지난해 처음으로 시작된 우영음은 국악을 중심으로 재즈, 성악 등이 기반으로 된 음악회로 근로자들에게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 우영음은 산업 근로자를 위한 ‘찾아가는 감사 음악회’다.

공연에 참석한 한 관객은 “평소 공연을 접할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포스코1%나눔재단 덕분에 가족과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며 “산업단지에 활기를 불어 넣어준 것 같아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경기민요 명창 김영임 선생은 “제조업 근로자들에게 의미 있는 공연을 선사한다는 것이 매우 인상적이다”며 “특히 공연 중 상영된 근로자들의 일상이 담긴 영상은 매우 감동적이었다. 근로자들이 진정 우리 사회의 영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포스코1%나눔재단은 포스코 그룹 및 외주파트너사 임직원들의 급여 기부를 바탕으로 2013년 11월 설립됐다. 이 재단은 ▲사회복지 증진 ▲국내외 지역사회 자립 지원 ▲문화예술 진흥 ▲전통문화 보존계승 등에 관련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유호승 기자 yh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