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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음운전으로 또 일가족 참변…여수 터널서 10중 추돌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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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음운전으로 또 일가족 참변…여수 터널서 10중 추돌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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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글로벌이코노믹 이동화 기자] 대형 트레일러 운전자가 졸음운전을 하다 사고를 내 8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41명의 사상자를 낸 영동고속도로 봉평터널 사고가 난 지 한달도 채 되지 않아 대형차 운전자들의 졸음운전이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15일 전남 여수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10분께 여수시 마래터널에서 시멘트를 실은 트레일러가 멈춰서 있던 차량을 들이받는 10중 추돌사고가 나 1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쳤다. 경찰은 트레일러 운전자가 졸음운전을 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사고로 조모(36)씨가 몰던 아반테 승용차 뒷자리에 타고 있던 조씨 어머니 김모(61·여)씨가 숨지고 큰누나(41)가 의식불명에 빠졌다.

운전자 조씨와 조수석에 앉아있던 다른 누나도 다쳐 치료를 받고 있으며 다른 차량 운전자와 승객들도 모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에 따르면 트레일러 운전사 유모(53)씨는 음주측정 결과 이상은 없었지만 “터널 진입 당시 졸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유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할 방침이다.


이동화 기자 dh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