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련은 8일 지역 내 저소득층 어르신들에게 감사와 위로를 전하기 위해 ‘추석맞이 사랑나눔 온누리 상품권 전달식’을 개최하고 500만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을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에 기탁했다.
강승룡 중견련 홍보실장은 "회원사 등에 전해 온 명절 선물이 간소한데다 정부 예산 지원 없이 회비로만 운영되는 상황이라 풍요롭게 배려할 수 없어 아쉽다"며 "김영란법 시행을 앞두고 중견기업은 물론 많은 기관에 아름다운 대안으로 번져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중견련은 지난 2013년부터 온누리상품권 구매촉진 업무협약을 통해 다양한 전통시장 지원 활동을 추진해왔다. 2014년 8월에는 세월호 참사에 따른 소비침체로 어려움에 빠진 진도군을 방문해 1억원 상당의 지역 특산품을 구입한 바 있다.
반원익 중견련 상근부회장은 "민족 최대의 명절을 맞아 주변의 이웃들에게 존중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게 되어 기쁘다"며 "중견기업의 경영환경 개선은 물론 경제6단체로서 사회의 조화로운 발전을 위한 공적 책무를 감당하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대성 기자 kim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