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회사는 4일 양해각서(MoU)를 교환하고 세종텔레콤의 영업인력을 활용해 채팅봇과 통번역 데이터 시장 개척에 공동 노력해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세종텔레콤은 지난 20년 간 기간통신사업자로서 다져온 영업 인프라 및 투자자 네트워크 등을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통해 상생 모델을 제시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집단지성 번역’을 내세우는 국내 대표 소셜 기반 인간번역 플랫폼을 구현하여 정확하고 자연스러운 번역서비스를 지향한다.
김성훈 세종텔레콤 투자전략실장은 “세종의 ’스타트업 협력 프로젝트’의 첫 단추를 대표적인 스타트업 기업인 플리토와 진행하게 됐다”며 “스타트업들은 좋은 아이디어와 빠른 실행력에 세종텔레콤의 인프라와 영업 노하우가 결실을 맺을 수 있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규태 기자 all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