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럼은 지난해 10월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플랫폼의 일환으로 창립했으며, 준비기간을 거쳐 올해 2월 첫 번째 모임을 개최하게 됐다.
강사로 나선 이정원 과학기술정책연구원 부원장은 최근 산업계의 화두로 떠오른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이해와 경제 및 사회에 미치는 영향, 지역 기업들의 대응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4차 산업혁명에 대처하기 위해 기업들은 제품개발이나 비즈니스 모델 등 해결해야 할 문제가 있을 때, 이 문제의 속성 자체를 새롭게 정의하고 창의적으로 해법을 제시하는 '개념설계(Conceptual Design)' 역량을 갖춰야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제·산업계의 동향과 예측, 지역 CEO와 관계자들의 토론 및 교류의 장이 될 DGB CEO포럼은 분기별 1회씩, 연 4회 개최될 예정이다.
공인호 기자 ihkong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