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을 찾는 이용자와 임대인, 공인중개사 모두의 편의를 증진하고자 2012년 1월 서비스를 시작한 직방은 지난 5년간 꾸준히 성장했다.
안성우 직방 대표는 “부동산 앱 시장 선두 주자로서 책임감을 느낀다”며 “직방은 업계의 고질적 문제인 허위매물을 퇴치하고자 ‘허위매물 아웃 프로젝트’ 등 강력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프로젝트는 요주의 허위매물 악성 지역을 대상으로 한 전수조사로 시작했다. 수개월간 직접 조사한 것을 바탕으로 지난달 서울시 강남구에서만 모두 23곳 중개사에게 경고 및 탈퇴 등의 조치를 취했다. 이번에 경고 또는 탈퇴 처리된 중개사들이 지금까지 직방에 올린 매물은 강남지역 전체 매물의 25%에 달한다.
강남구 외에도 서울 일부 지역과 인천, 부산, 대구, 구미 등에서 이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를 진행한 지역의 전세 보증금 및 월세의 경우 시세의 정상화가 이루어졌다. 전세 보증금은 통상 1000만~3000만원 정도, 월세는 5만~20만원 정도 낮춘 수준으로 매물 광고를 하던 것을 정상화 한 것이다.
한편 직방이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지금까지 모두 720만개의 매물이 직방 앱에 등록됐고, 현재 직방을 이용하는 공인중개사무소는 전국 1만2000여곳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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