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 이재구 기자] 한국공간정보산업협동조합은 24일 서울 베스트웨스턴프리미어 구로호텔에서 제24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박경열 공간정보기술(주) 대표를 제 9대 이사장에 선출했다.
이날 박경열 후보는 추대 형식으로 단독 입후보해 만장일치로 이사장에 선출됐다. 이날부터 시작된 이사장 임기는 4년이다. 감사에는 김현호 한성유아이 대표가 선임됐다.
박경열 신임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공간정보산업은 ICT·빅데이터·증강현실(AR)·가상현실(VR)·드론·오픈소스 같은 단어로 구성되는 4차산업혁명의 중심에 있다”며 “전통적 측량 및 데이터베이스 구축산업이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맞이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조합원과 적극적 소통을 통해 서로의 자원을 공유해 협동조합의 대표 브랜드를 만들어 내야 현재의 변화 물결을 감당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조합원들의 참여와 열정으로 그 길이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공간정보산업협동조합은 지난 1993년 한국지리정보산업협동조합으로 출발해 2010년 한국공간정보산업협동조합으로 이름을 변경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이재구 기자 jk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