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방송된 SBS 'K팝스타 시즌6 더 라스트 찬스'(이하 'K팝스타6')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TOP6 진출자를 가리는 무대가 펼쳐졌다.
가장 먼저 무대에 오른 석지수는 나얼의 '같은 시간 속의 너'를 선곡했다.
그와 대결한 김윤희 제이의 '어제처럼'을 독보적인 음색으로 차분하게 불러 극찬을 받았다.
김윤희는 안테나 유희열과 YG 양헌석 두 사람의 선택을 받아 이날 가장 먼저 TOP6에 합류했다. 반면 석지수는 탈락해 패자부활전 무대로 내려갔다.
이어 샤넌, 보이프렌드(김종섭&박현진), 마은진, 석지수 순으로 패자부활전 무대가 이어졌다.
패자부활전 첫 무대로 샤넌은 수지의 '행복한 척'을 감정을 절제하며 아주 섬세하게 불렀다.
보이프렌드는 갓세븐의 'Girls Girls Girls'를 자신만의 분위기로 재해석해 극찬을 받았다.
마은진은 크러쉬의 '가끔'을 매력적인 음색으로 선사했다.
마지막으로 석지수는 휘성의 '위드 미'(With me)를 선곡했다. 박진영은 "속이 시원하다. 처음부터 끝까지 완벽히 공기반 소리반이다"라는 칭찬을 받았다. 양헌석 역시 "목소리가 다른 참가자들 4배가 나왔다"는 등 세 명의 심사위원 모두에게 극찬을 받았다.
패자부활전 투표를 앞두고 보이프렌드 김종섭은 "인기투표가 아닌 소중한 한 표를 부탁한다"라고 당찬 발언을 해 모두는 놀라게 했다.
115명의 청중 투표 중에서 47명이 보이프렌드(김종섭·박현진)를 선택해 패자부활전 1위 TOP6로 진출했다. 이어 석지수(32표), 샤넌(19표)이 TOP6로 진출했고 마은진은 아쉽게도 무대를 떠났다.
마은진은 "무대에서 노래하고 싶어서 나왔다. 좋은 이야기도 많이 듣고 행복했다"며 인사를 전했다.
이로써 지난주 TOP6에 먼저 진출한 김소희&이수민, 김혜림&고아라, 전민주&크리샤 추 외에 김윤희, 보이프렌드, 샤넌, 석지수가 TOP6진출자로 이름을 올렸다.
한편, 박진영은 "TOP6 생방송 무대에서는 3팀의 걸그룹을 3명씩 2팀으로 재편성한다"고 밝혔다. 그는 "멤버 재조합을 통해 구성된 새 팀이 최종 라운드까지 간다"며 '김소희&김혜림&크리샤 추'가 한 팀, 너머지 한 팀은 '이수민&고아라&전민주'라고 밝혔다.
SBS 'K팝스타6' TOP6 진출자의 생방송 무대는 다음 주인 16일 밤 9시 15분에 공개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