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간정보통신(대표 김인현)과 한국스마트인증(대표 문기봉)은 22일 서울시 강남구 TIPS타운에서 한국스마트인증이 보유한 동형암호 응용기술을 한국공간정보통신 GIS 솔루션 개발에 적용하는 상호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스마트인증의 동형암호 기술은 암호화된 상태에서 연산을 할 수 있는 차세대 암호화 기술로서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가 10대 미래유망 기술로 주목한 기술이다.
서울대학교 기술지주회사 자회사인 한국스마트인증은 생체인증과 암호전문 스타트업 기업으로 현재 동형암호(homomorphic encryption)를 홍채와 얼굴 등 생체인증에 적용하는 “동형암호 실용화 기술 개발” 을 서울대학교와 공동 진행중이다.
김인현 대표는 “이번 MOU를 통해 20여년간의 기술개발 경험을 가지고 1000여 국내외 고객사이트에 보안을 강화한 새로운 제품으로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위치기반정보 산업에서 가장 중요한 고객의 위치에 대한 정보를 암호화 하여 보다 강력한 암호화 체계를 기반으로 한 솔루션을 공개하게 됐다”고 말했다.
문기봉 한국스마트인증 대표는 “지금까지 한국공간정보통신이 개발한 첨단GIS 기술을 동형암호를 적용, 해외시장 공동개척과 국내위치정보관련 보안이 필요한 공간정보시장을 함께 공략할 수 있게 됐다”며 “항후 경쟁력 있는 IT 기업들과의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재구 기자 jk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