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7회차 1등 1매, 2등 2매에 당첨된 천안에 거주하는 남성은 “매주 목요일마다 연금복권을 구입한다. 연금복권을 구입할 때 전주에 당첨된 조를 뺀 나머지 조에서 각 조마다 4장씩 연속번호로 구입한다. 소액에 당첨되도 기분이 좋아서 구매했다. 당첨금으로 빚을 갚고 남은 돈으로는 손자들 학비와 생활비에 쓸 계획이다”고 당첨 소감을 밝혔다.
293회차 1등 1매, 2등 1매에 당첨된 강원도 영월에 거주하는 남성은 “기분이 좋거나 좋은 꿈을 꾸면 복권을 구입하는 편이다. 최근에 온 몸에 똥이 묻는 꿈을 꾸었는데 똥을 닦지 못하고 깨서 꿈이 생생하게 기억났다. 당첨금은 대출금 상환에 쓰고 가족들한테 공평하게 나눠줄 생각이다”고 전했다.
289회차 1등 1매, 2등 1매에 당첨된 한 여성은 “친구들과 모바일로 연금복권을 구입한다. 몇일 전에 꿈에서 호랑이가 나와 내 팔을 물었다. 손을 뺐는데 피가 나거나 아프지 않았다고 동료에게 말했더니 좋은 꿈이라며 500원에 팔라고 했는데 팔지 않고 저녁에 연금복권을 샀더니 1등에 당첨됐다. 연금복권을 구입할 때 특별한 노하우는 없고 조 단위만 선택하고 나머지는 자동으로 산다. 당첨금은 아파트 대출금을 갚고 나머지는 저축할 계획이다”고 했다.
이해성 기자 victorlee0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