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지지율] 홍준표 상승세에 맥 못추는 안철수, 1.8% 오차범위서 경쟁

[글로벌이코노믹 오소영 기자] 차기 대선후보 여론조사 결과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의 지지율은 오른 반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의 지지율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오차범위 내로 줄었다.

미디어오늘 의뢰로 에스타아이가 조사해 1일 발표된 대선후보 지지율 여론조사에 따르면 안철수 후보는 지난 3월 25.3%였던 지지율이 4월 19.2%로 하락했다.
반면 홍준표 후보는 같은 기간 14.6%에서 17.4%로 상승했다.

두 후보 간의 격차는 10.7%에서 1.8%로 오차범위 내로 줄었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4월 기준 46%의 압도적인 지지율로 1위에 올라섰다.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는 4.8%,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8.2%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서 역시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13.9%)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13.3%)를 앞섰다.

문재인 후보는 66.8%로 1위를 차지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2017년 4월 29과 30일 양일간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최대허용 표본오차 ±3.1%p이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