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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순위]선두 기아타이거즈 헥터 6승, 2위 NC 3위 LG 꺾고 3연승,한화이글스 9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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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순위]선두 기아타이거즈 헥터 6승, 2위 NC 3위 LG 꺾고 3연승,한화이글스 9위

6승째를 올리면서 다승 1위로 등극한 KIA 타이거즈 1선발투수 헥터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6승째를 올리면서 다승 1위로 등극한 KIA 타이거즈 1선발투수 헥터 /사진=뉴시스
2017 프로야구는 선두권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 지고 있다.

기아타이거즈는 1선발 헥터가 6승째를 올리면서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그러나 2위 NC가 3위 LG를 꺾고 3연승으로 선두 KIA에 0.5게임차로 추격중이어서 불안한 형국이다.

SK와 롯데는 공동 4위를 형성하면서 선두권 진입을 노리고 있다.
2일 경기를 종합하면 KIA는 고척 스카이돔에서 벌어진 넥센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서 헥터 노에시의 호투를 발판 삼아 9-3으로 승리했다.

헥터는 6⅔이닝 동안 9개의 안타를 맞았지만, 삼진을 8개나 잡아내면서 3실점으로 선방했다. 올해 6경기에 선발등판해 모두 승리해 NC 제프 맨쉽과 함께 다승 1위에 올라섰다.

2연패를 사슬을 끊은 KIA는 1위 자리를 지켰다.넥센은 시즌 13승14패를 기록해 6위로 내려앉았다.

NC는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NC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 최금강의 호투와 재비어 스크럭스의 결승 투런 홈런을 앞세워 2-1로 승리했다.

3연승을 달린 2위 NC는 시즌 18승1무8패를 기록해 1위 KIA 타이거즈(19승8패)와의 승차를 0.5로 유지했다.

롯데 자이언츠는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선발 송승준과 톱타자 손아섭의 활약에 힘입어 9-0 대승을 거뒀다.

송승준은 8이닝 동안 무려 11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2피안타 무실점 역투를 펼쳤다. 시즌 2승째를 수확했고, 원정 4연패의 수렁에서 벗어났다.

롯데는. 시즌 14승13패로 SK 와이번스와 함께 공동 4위를 기록했다.

2연패를 당한 kt는 12승15패로 여전히 8위에 머물렀다.

9위 한화 이글스는 인천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와의 원정경기에서 패색이 짙은 9회초 막판 역전극을 펼쳐 6-5로 승리했다.

4-5로 끌려가던 9회초 선두타자 정근우의 안타와 이양기의 희생번트, 윌린 로사리오의 볼넷 등으로 2사 1,2루 찬스를 잡은후 하주석과 최재훈의 적시타가 터져 6-5로 리드를 잡았다.

한화는 9회말 정우람을 투입해 경기를 끝냈다. 정우람은 시즌 3세이브째를 따냈다.

3연패를 끊은 한화는 시즌 11승16패로 여전히 9위에 자리했다.

최하위 삼성 라이온즈는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벌어진 두산 베어스와의 홈기에서 연장 10회말 터진 다린 러프의 끝내기 솔로 홈런에 힘입어 6-5로 이겼다.
김하성 기자 sungh90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