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그와 함께 탈당을 선언한 12명 의원의 탈당계는 바른정당 사무처에 접수된 상태다. 바른정당은 국회 원내교섭단체 구성 요건 20명을 간신히 유지하게 됐다.
황영철 의원은 이후 여론의 비난이 빗발치자 제출했던 탈당계를 돌려받아 보류하고 숙고 의사를 밝혔다.
한편 3일 한국당 이철우 총괄선거대책본부장은 CBS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입당 신청을 하면 절차를 밟기 때문에 대선까지는 그 결정이 나는 게 쉽지 않다”며 “연휴 기간에 시·도당 입당 심사와 중앙당 의결 등 절차를 밟으려면 시간이 빠듯하다”고 밝혔다.
최수영 기자 nvi20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