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사전투표를 한 유권자들 가운데 일부가 사진의 case 1처럼 후보자간 간격이 없는 용지를 받았다는 주장이 나와 논란이 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측은 후보자간 간격이 있는 용지 한 개만 존재한다고 공식 설명했다.[글로벌이코노믹 김진환 기자] 대통령 선거에서는 처음으로 사전투표가 국민의 높은 관심하에 진행된 가운데 투표용지가 한 가지 형태가 아니라 두 가지 형태로 존재한다는 주장이 나와 논란이 되고 있다.
하나의 투표용지는 후보자 간에 여백이 있고 다른 하나는 후보자 간 여백이 없는 것이다.
이날 오전부터 각종 게시판을 통해 두 종류의 투표용지가 존재한다는 이야기가 돌면서 직접 투표를 한 유권자들도 여백이 없는 투표 용지를 받았다는 댓글이 이어지며 논란이 됐다.
선관위, 투표용지 후보자 간 ‘여백’ 있다… “허위사실 유포시 엄중 조치할 것”
이에 대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측은 “전국적으로 투표용지는 단 한 종류뿐이다”며 “동일한 프로그램을 이용해 후보자간 여백이 0.5㎝ 가 있는 투표용지만 출력된다”고 밝혔다.
또 “허위사실을 유포할 경우 엄중히 조치할 것이다”고 공식입장을 전달했다.
김진환 기자 gbat@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