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심상정 대선후보가 4일 “재벌개혁, 비정규직 정규직화, 최저임금 인상, 차별금지법 다음에 해도 되면 민주당 찍으라”며 자신을 다음에 찍으라고 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 캠프측 주장에 응수했다.
이어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는 어린이날인 5일 전북 전주동물원에서 어린이 관련 공약을 발표한다.
이어 그는 전주 한옥마을에서 '이심전심 허그 유세'로 지역 유권자들과 적극적인 접촉에 나설 예정이다.
오후에는 광주 금남로와 전남 목포에서 거리 유세를 진행하고, 목포 신항에서 세월호 가족을 다시 만난다. 이 같은 어린이날 심상정 후보의 유세 지역은 공교롭게도1차 사전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이었던 전남 지역과 겹친다.
광주지역 또한 1차 사전투표율 결과 15.66%로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대선후보 등록 후 TV토론과 유세활동에서 좋은 이미지를 부각시키며 지지율 상승을 일으켜온 심상정 후보가 이 지역을 5일 어떻게 공략하며 추후 2차 사전투표와 대선 당일에 유권자로부터 어떤 영향을 받게 될지 주목된다.
최수영 기자 nvi20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