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에게 당선 축하 인사를 전하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에게 “선거과정에서 국민들에게 좋은 약속과 공약을 하셨다”며 “상처받은 국민들을 감싸주시고 공약대로 협치를 이뤄 경제와 민생을 챙겨달라”고 덧붙였다.
또한 "특히 정권교체 이후 대한민국이 어떤 길을 가야할 것에 대해서는 기본 목표가 같은 정책공약 들이 많다"며 "이런 공약들은 입법이 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말했다.
이를 듣고 박지원 대표는 "야당에 대해서 대화가 필요하시고 국민들이 대통령 후보 때 염려하셨던 일들을 잘 챙기셔서 잘 해주시리라 믿는다"고 대답했다.
그러자 문재인 대통령은 "김대중 노무현 정부 10년과 이명박 박근혜 정부 10년 전체를 놓고 성찰의 기회로 삼자"고 덧붙였다.
최수영 기자 nvi20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