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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파' 임종석 비서실장?… 누리꾼들 "박근혜가 오히려 주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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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파' 임종석 비서실장?… 누리꾼들 "박근혜가 오히려 주사~파"

10일 청와대 비서실장으로 임명된 임종석 주사파 논란에 누리꾼들은 한국당의 음모 국회의원 2번 했으면 주사파란 말 들어갈 때도 박근혜 전 대통령의 주사파? 임종석 소통 잘한다고 알려져있는데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다음 실시간 트위터 캡처 이미지 확대보기
10일 청와대 비서실장으로 임명된 임종석 주사파 논란에 누리꾼들은 "한국당의 음모" "국회의원 2번 했으면 주사파란 말 들어갈 때도" "박근혜 전 대통령의 주사파?" "임종석 소통 잘한다고 알려져있는데"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다음 실시간 트위터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최수영 기자]
청와대 임종석 비서실장이 '주사파'비판에 대해 오히려 소통의 입장을 고수했다.

임종석 실장은 10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의 인선 관련 기자회견 후 일문일답에서 "직언하고 격의 없이 토론하겠다"며 "투명과 소통이라는 두 가지 원칙으로 비서실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소통하는 청와대를 만들겠다는 제 의지의 실천이기도 하다"고 임종석 실장의 임명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자 자유한국당 정준길 대변인이 같은 날 논평을 통해 "임종석 실장은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전대협) 3기 의장을 지냈으며, 주사파 출신으로 알려졌다"며 "1989년 임수경 전 의원 방북 사건을 진두지휘해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3년 6개월간 복역한 바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임종석 실장은 "한국당과 더 소통하도록 노력하겠다"며 "국회·야당과 잘 소통할 테니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임종석 실장은 1989년,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 의장으로 활동할 당시 '임수경 방북 프로젝트'의 배후 세력으로 지목돼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은 바 있다.

이 같은 임종석 주사파 논란에 누리꾼들은 "한국당의 음모" "국회의원 2번 했으면 주사파란 말 들어갈 때도" "박근혜 전 대통령의 주사파?" "임종석 소통 잘한다고 알려져있는데"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지난달 1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판사 김선일)는 이영선 청와대 행정관의 첫 공판을 열었다. 비선진료 방조 혐의로 재판을 받았던 것이다. 그리고 이날은 ‘주사 아줌마’로 알려진 박모씨가 증인으로 출석했다. 박모씨는 처음 최순실을 알게된 후,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주사를 놓게된 상황, 이후 청와대 관저에도 들어가 주사를 놓게된 배경에 대해 이야기했다.

몇몇 누리꾼들을 이 같은 주사아줌마를 두고 임종석 비서실장을 한국당이 주사파라고 비난하는 것에대해 비꼬아서 박근혜 주사파라고 말하고 있는 것이다.

최수영 기자 nvi20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