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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순위,선두 KIA 2위 NC 3위 LG 순위 경쟁치열 두산 공동 6위 한화이글스 2패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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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순위,선두 KIA 2위 NC 3위 LG 순위 경쟁치열 두산 공동 6위 한화이글스 2패째

LG 히메네스 /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LG 히메네스 /뉴시스
2017 프로야구는 선두 KIA타이거즈와 2위 NC다이노스와 3위 LG트윈스간 순위 경쟁이 점점 치열지고 있다.

중위권인 4위 SK, 5위 롯데, 공동 6위 두산과 넥센등 4위~ 6위간 승차가 1게임에 불과, 중위권경쟁도 불을 뿜으면서 팬들을 야구장으로 끌어 들이고 있다.
이에 따라 관중수도 200만명을 돌파했다.

10일 경기를 종합하면 광주 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경기에서 kt 위즈가 선두 KIA 타이거즈를 3-0으로 제압했다.
kt 선발 라이언 피어밴드는 8이닝 동안 10개의 삼진을 솎아내며 2개의 안타와 1개의 볼넷만을 내주고 KIA 타선을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시즌 5승째(2패)를 수확했다.
15승째(19패)를 수확한 kt는 9위에서 8위로 올라섰다.
KIA는 2위 NC에 2경기차로 쫓기게 됐다.
2015년 6월 13일 광주 삼성전 이후 697일 만에 선발승에 도전했던 KIA 선발 김진우는 6이닝 5피안타 2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6이닝 3자책점 이하)를 기록했지만,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
NC 다이노스는 외국인 투수 제프 맨쉽호투로 넥센 히어로즈에 3-0으로 승리했다.

맨쉽은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을 3피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시즌 7전 전승을 거뒀다.

2연승을 달린 NC는 2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반면 넥센은 15승 1무 17패로 공동 6위다.
LG 트윈스는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벌어진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9회초에만 5점을 뽑아내는 집중력을 발휘해 6-1로 승리했다.
LG 좌완 선발 차우찬은 8이닝을 4피안타(1홈런) 1실점으로 틀어막고 시즌 4승째(2패)를 따냈다.
이날 승리로 6연승을 질주한 LG는 21승째(12패)를 수확해 단독 3위를 유지했다.
2연패에 빠진 삼성은 25패째(6승 2무)를 당해 최하위에 머물렀다.

삼성의 이승엽은 7회말 안타를 때려내 통산 3880루타를 기록, 양준혁이 가지고 있던 KBO리그 통산 최다 루타 기록(3979루타)을 갈아치웠다.
두산 베어스는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6-0으로 대파했다.
두산 선발 더스틴 니퍼트는 6이닝 동안 10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3피안타 2볼넷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쳐 두산 승리에 앞장섰다. 니퍼트는 시즌 4승째(2패)를 올렸다.
3연패의 사슬을 끊은 두산은 15승째(17패1무)를 따내 7위에서 공동 6위로 올라섰다.
4위 SK는 16패째(16승 1무)를 기록했다.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는 롯데 자이언츠가 장단 15안타를 터뜨린 타선을 앞세워 한화 이글스를 8-1로 물리쳤다.
2연패에 빠진 한화는 19패째(14승)를 기록, 8위에서 9위로 밀려났다.
김하성 기자 sungh905@g-enews.com